사소하게는 솔랭 안풀려서 최현준 기분 다운 되어 있을 때마나 오너가 계속 말걸어 주고 장난쳐줘서 최현준 텐션 업되어서 웃으면서 방송 끝낸 날이 참 많았고
시즌 초에 현준이 폼 헤맬때... 오너가 든든하게 팀을 승리로 이끌어 준 것도 보이스에서 최현준이 미안하다고 고맙다고 할 때 뭘 그러냐고 대수롭지 않게 위로해 준 것도 정말 고마웠고
정규 플옵 탈락하고 현준이 힘들어 할 때 장난치면서 분위기 풀어준 것도 고마웠고
어제 월즈에서도 위로 해주고 멘탈 잡아준 것도 고마웠고
그냥 시즌 내내 솔직히 힘들고 지치는 순간들 많았는데 그럴때마다 현준동생이 자꾸 웃을 일 만들어 줘서 덕분에 현준이도 많이 웃고 팬인 나도 잘 버틴 것 같아서 작은 현준이에게 고마운 순간들이 많아
란이가 올해 좋은 동생 만난 것 같아서 정말 좋았고 그래서 같이 우승하고 싶었는데 월즈 우승컵 들어올리면서 같이 우승하며 마무리 지을 수 있어서 좋다
내년에 어떻게 될 지는 모르겠지만 가능하다면 또 함께 그리고 올해보다 더 많은 우승컵을 들어올릴 수 있으면 좋겠어
올 한해 오너랑 호랑이단 덕분에 많이 웃었어 진짜 고마웠다고 한번쯤 말하고 싶었어!!!!! 오너도 호랑이단도 앞으로 웃을 일들만 가득하면 좋겠다
(그리고 나는 오너 파엠 예상했을 정도로 작은현준이 어제 4,5세트 너무 잘했다고 생각해 오너랑 도란이 같은 팀이라 너무 좋았어 정말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