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재 대사드컵 결과 발표 및 시상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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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오전 9시부터
월요일인 오늘 오전 9시까지
장장 사흘에 걸쳐 진행된
다재 대사드컵이 드디어..
막을 내리게 되었음.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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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드컵 결과 발표와 함께,
시상식을 진행하고자 해.
우승한 대사 외에도,
기준에 따라 대사를 선발하여
상을 수여하였음!
다소 길지만.. 열심히 작성했으니
즐겁게 읽어주길 바라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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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자 발표에 앞서,
안타깝게 준결승에서 탈락한
3,4위
< 행복한 상상 >
오빠, 우리- 진짜, 행복할 수 있겠지?
장담해.
엄청 재밌겠지? 둘이 맨날 떠들고, 맛있는 거 해먹고, 같이 잠들고.
잠시도 지루할 틈을 안 줄거야 내가, 최선을 다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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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무조건 행복해지기로 결심하고 부모님께 허락을 구하기 전
용기를 얻기 위해 포차에 들러 술잔을 기울이는 둘.
함께하는 미래를 상상하며 주고 받는 다희와 재석의 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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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가 되어 매일 붙어 있을 상상을 하는 사랑스러운 대사지만,
결승에 진출하리라고는 어떤 덬도 예상치 못했음. (드컵=까알 ㅇㅇ)
하지만.. 알고 보면 재석의 온갖 고백 대사와 '나머지 반'까지 제치고!
3등을 차지한 숨겨진 다크호스였습니다 요건 몰랐지
알콩달콩 귀여운 상상을 펼친 예지력 만점 다재를 위해,
<행복한 상상> 을 수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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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깜찍하게 질렀상 >
좋아해요 나도 사돈! 좋아한다구요. 좋아해요.
그거 아니곤, 설명할 수가 없어요. 이 감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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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백을 거절할 때는 언제고 다시 저를 찾아온 다희의 행동에,
나 갖기는 싫고 남 주기는 아까운, 그런 마음인 거냐고 묻는 재석.
이에 아니라며, 결국 재석을 향한 마음을 인정하는 다희의 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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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선 드컵1에서 <화끈하게 질렀상>을 타 갔던 재석의 고백에 이어,
이번엔 당차고 씩씩한 다희의 고백이 같은 순위를 차지하게 되었음!
결정적인 순간에 수건을 던질 줄 아는 용기! 멋진 다람쥐 다희를 위해,
<깜찍하게 질렀상> 을 수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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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자 발표에 앞서 22
접전 끝에 아쉽게도 우승을 거머쥐지 못한
준우승
< 준우승 >
< 송다희가 책임지상 >
여태껏 나는 내가 정착, 책임, 약속 뭐 이런 단어랑은
거리가 먼 놈이라고 생각했어. 그런데 이제는, 정착하고 싶어졌어. 송다희한테.
평생 같이 하자고 약속하고, 약속받고. 송다희가 나 이렇게 만들어 버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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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을 망설이는 이유를 들며 비혼주의자가 아니었냐고 묻는 다희에게,
다희를 만나고 완전히 바뀐 자신의 마음을 이야기하는 재석의 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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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에서 만난 여자의 명함을 툭 버리던 모습은 어디로 가고-
차분하고 진지한 태도로 정착과 책임, 약속을 이야기하는 모습으로
수많은 덬들의 심금을 울려 준우승을 차지하게 되었음.
결혼하자는 재석의 프로포즈 대사를 가뿐하게 이긴 전적에도 불구,
무행둘같을 만나.. ^_ㅜ 그렇지만! 값진 준우승을 축하하며
<송다희가 책임지상> 을 수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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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드디어..
대망의
우승
< 우승 >
< 평생 꽃길만 예상 >
송다희 외조 계획서.
5. 무조건 행복해진다, 둘이 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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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적인 두려움으로 선뜻 재석의 프로포즈를 승낙하지 못하는 다희.
그녀를 위해 제 신상에 관한 갖은 서류와 함께 외조 계획서를 작성해 온 재석.
다희에게 용기와 확신, 감동을 건넨 외조 계획서의 마지막 한 문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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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듀스 101 개최해야 한다.. 명예의 전당 올려놓고 했어야 한다..
라는 말이 나왔을 만큼 그야말로 천하무적이었던 대사가 아닐까 함 (ㅋㅋ)
누구라도 눈만 마주치면 찍게 만든다 카더라.. '무행둘같'
되안되 재석의 뒤를 이어받아 짧고 굵은 임팩트로 단숨에 우승을 차지했음.
무슨 일이든 멋지게 헤쳐나갈 든든한 서로가 되기를 바라며,
<평생 꽃길만 예상> 을 수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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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환장할 대진운으로 덬들을 괴롭게 했던..
안타까운 명대사들을 위해 준비한
위로상
< 단체로 울상 >
어디까지 갈 거에요? 지구 끝까지라도 갈 건가 이러고?
사돈. 송다희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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씁쓸함을 삼키며 제 마음을 정리하고 맞선 상대를 만나러 가는 재석.
소식을 듣고는 찾아와 저를 끌고 나가는 다희의 갑작스러운 행동에,
약간의 기대와 약간의 원망- 수많은 감정을 담아 던진 재석의 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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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 덬의 말마따나
'윤재석이 유일하게 다희한테 언성 높인 모먼트'
였거든요.. 아주 단체로 쳐돌게 했거든요..
허나 특별판에서까지 영 좋지 못한 대진운으로
여러 지구덬들을 혼절하게 만들었음.
따라서 덬들의 속상한 마음을 달래고자
<단체로 울상> 을 수여합니다💚 ^_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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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진운 환상장 >
그럼 나머지 반은, 다른 날 채울까?
너 피곤하잖아. 시험 때문에 잠도 못 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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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을 결심하고 집으로 향하기 전 함께 들른 포차.
용기가 반 정도 채워진 것 같다는 다희의 말에,
서두르지 않고 다희의 안부를 먼저 챙기는 재석의 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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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보다 한 걸음 느린 그녀를 절대 재촉하지 않고,
늘 다정하게 기다려주고 맞춰 걸어주며 손 내밀어주는
재석의 사랑이 마구 묻어나는 대사라고 할 수 있겠음.
덕분에 좋아서 머리 쥐어뜯는 덬들이 한 트럭이었는데..
16강서 같은 씬 대사를 만나 눈물의 탈락..★ 그리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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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씬드컵이었더라면.. 그랬더라면..!
수많은 덬들을 울며 염불 외게 한 대사들을 위해
씬드컵이었더라면상
이름이 너무 긴 거 아니냐고? 원덬 마음임
< 백년해로하상 >
저 신랑 윤재석과, 저 신부 송다희는 서로의 말에 귀 기울이고,
다름과 틀림의 차이를 인정하며, 지혜롭게 행복한 가정을 꾸려가겠습니다.
누구와도 비교하지 않겠습니다. 죽어도 당신 편이 되겠습니다.
이 사랑을 허락하신 분들의 마음을 잊지 않고
우리 두 사랑 영원히 함께할 것을 여러분 앞에서 맹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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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월 전 처음 만나 사돈이라 부르던 시절부터 갈망하던..
송다희 양과 윤재석 군의 결혼식이 드디어 (눈물훔침)
씬드컵이면 이거 뭐 완전 우승감인데 이게 머선 일이고..
명대사들 사이에서 안타깝게 광탈한 결혼 서약서를 위해
<백년해로하상> 을 수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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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마음에 타차박상 >
앞으로 우리가 살아가는 일상도- 생각했던 로망과는 좀, 다를 수도 있을 것 같애.
그래도, 실망하지 말자 우리. 모자란 건 채워나가면 되니까. 응?
알겠어. 모자란 거 채우는 건 또 내 전문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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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탄한 코어층 보유 중인 바로 그 차박씬이었으나
무려 64강 1조에 배치되어 무행둘같을 만나 그만 (...)
카테를 우는 글로 도배하게 만들었던 환장의 대진운..
상처 입은 덬들의 마음에 위로를 전하며
<내 마음에 타차박상> 을 수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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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번에도!
숨쉬듯이 명대사 뱉어대는 재석 덕분에..
너무나도 치열했던 대사드컵에서
많은 응원을 받았던 다희의 대사를 위해
다희상
(ㅋㅋㅋㅋㅋㅋㅋ)
< 네가 울면 나는 마상 >
난 재석씨 엄마를 울리면서까지… 그렇게는 못하겠어. 어떻게 우리 사랑만 생각해,
어떻게 우리 마음만 생각해. 사장님은 재석씨 엄만데.
미안해요. 내가 너무 일찍, 너무 일찍 나가 떨어져서. 미안해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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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석의 엄마 윤정을 설득하기 위해 그녀의 집을 찾아갔지만,
안 된다며 눈물을 보이는 윤정의 모습에 결국 재석에게 이별을 고하는 다희.
재석을 위하는 마음과 사랑이 절절하게 느껴지는 다희의 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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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석이도 울고.. 덬들도 울었다
닭똥 같은 눈물을 뚝뚝 흘리던 다희의 대사는..
그렇게 전설의 울키를 탄생시켰음.
울키 살리라고 울부짖던 덬들의 마음을 담아
<네가 울면 나는 마상> 을 수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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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대진운으로 괴로워 했던 덬들로 인해
새벽에 급히 편성던 대사드컵 특별판
특별상
< 우승 >
< 다본픽의 위상 >
자학이 너무 심하시다. 사람은요, 존재 자체로 다- 가치가 있는 거에요.
뭐하러 남이랑 비교하면서 자기를 깎아 내려.
저스트 비 마이 셀프. 몰라요? 당신은, 그냥 당신으로 살라구요. 당신답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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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당일 파혼하고, 회사를 그만두고- 일생을 꼬래비로 사는 것 같다며
난생 처음 보는 재석을 앞에 앉혀 두고 속상한 마음을 늘어 놓는 다희에게,
당신은 그저 당신답게 살라며 멋진 위로를 건네는 재석의 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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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다희는 첫 만남부터 재석이를 사랑했을 거다.
본인을 다른 누군가와 비교하지 않고 하나의 주체로 생각해주고
자존감 수업을 해주던 그 모습을 다희가 사랑하지 않을 수가 있을까.'
더 이상 무슨 설명이 필요한지.. 특별판 우승을 축하하며,
<다본픽의 위상> 을 수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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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월 전 결과 발표 글을 작성하며
다른 드컵에 대한 암시(...)를
슬쩍 끼워 넣었던 기억이 있는데,
애석하게도 현생에 짓눌리는 바람에..
목 빠지게 기다렸을 덬들에게
사과의 말씀을 전합니다 ㅜ ____ ㅜ
드컵2로나마 찾아와
덬들과의 약속을 지킬 수 있게 되어 다행..
여전히 현생으로 잠죽자하는 상황이라
이후 또 다른 드컵 진행이 가능할지
확답을 줄 수는 없게 되었다는 점 양해 바랄게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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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이번에도 함께 달려준 덬들
정말 진심으로 고마워 💚
아형 끝난 새벽에 급하게 편성한
특별판이 덬들 마음에 들었는지가
제일 걱정이다 (ㅜㅜㅋㅋ)
기회가 된다면 (제발 되었으면..)
다음에 또 보자 안녕 ^ 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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