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엔 이민지 기자]
오윤아와 문우진이 그동안 숨겨둔 진심을 꺼내놓는다.
KBS 2TV 주말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극본 양희승/연출 이재상) 속 오윤아(송가희 역), 기도훈(박효신 역), 배호근(김승현 역), 문우진(김지훈 역) 관계가 새로운 변곡점을 맞는다.
앞서 방송에서는 송가희(오윤아 분), 박효신(기도훈 분), 김승현(배호근 분)의 팽팽한 대립이 그려졌다. 송가희가 막무가내로
재혼에 속도를 내는 전남편 김승현의 태도에 분노, 이를 목격한 박효신이 그녀를 괴롭히지 말라고 경고한 것. 이들의 미묘한 관계를
의심한 김승현은 박효신과 신경전을 이어가며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8월 15일 공개된 사진 속에는 어색한 기류를 풍기는 송가희와 김지훈의 순간이 담겨있다. 특히 해맑게 웃던 송가희가 차게 식은 눈빛으로 혼란을 내비치고 있어 두 모자 사이에 심상치 않은 일이 일어났음을 짐작케 한다.
또한 생각에 잠긴 듯 송가희의 손을 잡은 채 고개를 떨군 김지훈의 모습도 눈길을 끈다. 어린 나이에도 늘 침착함을 유지해왔던
김지훈이 굳은 표정을 짓고 있는 것. 이날 송가희는 김지훈의 말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한다고 해 과연 이들이 어떤 이야기를
주고받을지 본 방송에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15일 오후 7시55분 방송
뉴스엔 이민지 o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