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서운거 진짜 못보는데 아린이 보려고 꾹 참고 보러갔어ㅎㅎ
먼저 혼숨 에피만 얘기해보자면
혼숨은 4번째 에피고
아린이 분량은 25분쯤? 꽤 길어
에피 자체가 아린이가 이끌어가는 내용이라 아린이는 계속 나와
여고괴담 느낌이라는 시사회후기봤었는데 나도 그렇게 느꼈고
아린이 연기 잘해 그리고 개이뻐 발레복입은 장면 나왔을때 진짜 헉했어ㅋㅋㅋ
교복 진짜 잘어울렸고(찐고등학생인줄)
상대 배우분이랑 달달한 장면들 꽤 나왔었어 (어깨기대기, 이마뽀뽀, 피나는 손가락 입으로 빨아주기(?))
그리고 아린이의 자연스러운 비속어 장면도 있었고 (어떤년이 그랬어요!?)
그렇게까지 무섭진 않았고 재밌었어 근데 쫄려
영화 전체적으로 보면 무서운건 초반만 버티면 그뒤는 괜찮게 볼수있을 정도야!
초반이 제일 무서웠어....
다른에피들은 잔인한 장면들 꽤 있었어
개인적으로 2번째 에피가 제일 무서웠고
9번짼가 마네킹나오는 에피는 흥미롭게 재밌었고
생활밀착형 괴담이라 괜히 좀더 무서운게 있었어
(샤워 어떻게하지...혼자 어떻게 자지...뭐 이런 고민이 갑자기...)
팝콘 한 10개 흘렸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