쏟아지는 소식들을 도저히 다 따라가기 어렵고
많아진 이름이 더러 잘 붙지않아 낯설고
이름따라 가는 곳 위에 서서 문득.
나는 누구지?
여기에 왜 서있지?
나는 무엇을 따라서 가는거지?
상황도 사람도 다들 이렇게 변했는데
나혼자만 변한건 없다고 똑같다고 우기면서 있는걸까..
그냥 그만 할까 이런거..라는 생각을 할때도 있었어.
그렇지만 공연을 한번 다녀오면 좋고..얼굴보고
오면 또 좋고..
그래 일년만..생일팬미팅 한번씩만.
그럼 올해가 가잖아. 그렇게 정리하자.
나는 그 날 이후 이런 마음을 먹었었거든.
나도 최애가. 더 애정이 가는 사람이 있었지.
돈이며 시간이며 꼭 마련해서 꼭 보러가고픈 멤버가 있었어.
근데 그룹이 없어지니까 그 에너지도 예전보다 떨어지는 걸 보고
스스로 놀라고 무기력해지기도 했어.
나는 뉴이스트라는 그룹을 참 좋아했구나.
그 안에서 빛나는 다섯 별, 그 관계가 주는 힘과 이야기를 좋아했구나.
내 생각보다 더더더 좋아했고 그래서 올해가 참 유난스럽게 힘들구나.
애써 밝게 난 러브도노황도앤유밍기적이야!! 하고 웃지만..
내가 제일 익숙하고 좋아하는 이름은 러브인데..
이제는 누구도 불러주지도 않고
생긴 이름들앞에서 스스로 조심스러워져야하는구나 싶었는데..
"러브"라면서 찰나에 지나간 말에. 울음이 터져버린 밤.
내가 머물기로 다짐한 올해가 한달밖에 남지않았는데
다섯명이랑 계속 같이 가고싶어진다 ㅜㅜ
예전처럼 빠르지도 못하고 뜨겁지도 못하는 나지만..
손가락 끝이라도 겨우 잡고 가더라도..
내가 가장 좋고 행복했던 기억의 힘으로
은근한 온기라도 괜찮다면 조금 더 오래 멤버들 뒤에서 응원해줄래.
다정한 말소리, 웃음소리, 노래소리, 응원소리가 다시 용기를 준다.
고마워 뉴이스트.고마워 러브들.
많아진 이름이 더러 잘 붙지않아 낯설고
이름따라 가는 곳 위에 서서 문득.
나는 누구지?
여기에 왜 서있지?
나는 무엇을 따라서 가는거지?
상황도 사람도 다들 이렇게 변했는데
나혼자만 변한건 없다고 똑같다고 우기면서 있는걸까..
그냥 그만 할까 이런거..라는 생각을 할때도 있었어.
그렇지만 공연을 한번 다녀오면 좋고..얼굴보고
오면 또 좋고..
그래 일년만..생일팬미팅 한번씩만.
그럼 올해가 가잖아. 그렇게 정리하자.
나는 그 날 이후 이런 마음을 먹었었거든.
나도 최애가. 더 애정이 가는 사람이 있었지.
돈이며 시간이며 꼭 마련해서 꼭 보러가고픈 멤버가 있었어.
근데 그룹이 없어지니까 그 에너지도 예전보다 떨어지는 걸 보고
스스로 놀라고 무기력해지기도 했어.
나는 뉴이스트라는 그룹을 참 좋아했구나.
그 안에서 빛나는 다섯 별, 그 관계가 주는 힘과 이야기를 좋아했구나.
내 생각보다 더더더 좋아했고 그래서 올해가 참 유난스럽게 힘들구나.
애써 밝게 난 러브도노황도앤유밍기적이야!! 하고 웃지만..
내가 제일 익숙하고 좋아하는 이름은 러브인데..
이제는 누구도 불러주지도 않고
생긴 이름들앞에서 스스로 조심스러워져야하는구나 싶었는데..
"러브"라면서 찰나에 지나간 말에. 울음이 터져버린 밤.
내가 머물기로 다짐한 올해가 한달밖에 남지않았는데
다섯명이랑 계속 같이 가고싶어진다 ㅜㅜ
예전처럼 빠르지도 못하고 뜨겁지도 못하는 나지만..
손가락 끝이라도 겨우 잡고 가더라도..
내가 가장 좋고 행복했던 기억의 힘으로
은근한 온기라도 괜찮다면 조금 더 오래 멤버들 뒤에서 응원해줄래.
다정한 말소리, 웃음소리, 노래소리, 응원소리가 다시 용기를 준다.
고마워 뉴이스트.고마워 러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