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호 너무 잘해서 웃고
강테오 너무 안쓰러워서 울어 ㅠㅠ
동호 진짜 미첬나봐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처음 등장해서 세상 해맑은 백구처럼 웃을땐 미친 강동호랑 강테오 너무 잘어울려 이러면서 마스크속으로 승천하는 광대를 주체하지못했거든
아드리안느 수간호사님 성대모사할때 진짜 미치는줄 알았고
안무가 너무 예뻐서 동호 춤선 너무 잘살아서 또 혼자 광대승천하고
그 절정이 사랑해송 부를때 진짜 쌍따봉 날리고싶은거 겨우겨우 참았는데
감정터트리는씬에서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사실 나는 프리뷰보고가서 그부분에서 내가 울거같았단말야
근데 동호가 우는데 진짜 너무 울어서 내가 동호 연기랑 몰입에 너무 놀라서 눈물도 안나오고 아니 저렇게 잘한다고? 저렇게까지 감정을 폭팔시킨다고? 아니 지금 눈앞에서 강동호가 절규하고있다고? 하면서 감탄만했어
그리고 일요일에 침대에 앉아서 시선을 위로 드는데 동호 눈이 너무 촉촉한거야 눈물때문에 눈이 반짝반짝한데 그때 눈물이 터지더라 ㅠㅠ

아 진짜 사실 노래도 연기도 너무 어려워서 걱정도 기대도했는데
걱정은 싹지워주고 기대감은 더 키워줬어
오늘 첫공이었는데 첫공에 이정도면 다른회차들은 어떨지 ㅠㅠㅠㅠㅠㅠ
태노때도 로딩되면서 점점 더 잘하는게 눈에 보였고
심지어 알타때도 그 짧은 공연기간동안 로딩되고 느는게 느껴졌는데 ㅠㅠ
지금도 무대위 날아다니는 듯 잘하는데
내일은 또 얼마나 잘할지 그다음은 그다음은 또 얼마나 잘해낼지
너무 자랑스럽고 너무 뿌듯하다 진짜 ㅠㅠ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