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아론이가 낙천적이고 긍정적인 면이 워낙 강하다보니까
애들하고 게임할때 져도 허허실실 하는거 보면서
승부욕이 없는데 재주가 많아서 중간은 한다고 생각했었거든?
근데 요즘들어 보면 아론이도 게임할때 되게 진심이고
지면 리액션도 크고 자세히 보면 구석에서 엄청 아쉬워햌ㅋㅋㅋ
승부욕 많은거같앜ㅋㅋㅋ
근데 그게 동생들이 열심히 해서 애들한테 유리한 방향으로 흘러가면
잘 수긍하고
동생들이 귀엽게 보여서 굳이 승부에 연연을 안하는 느낌인거 같음
뭔가 승부욕이 없는거랑은 조금 다른 느낌이라고 해야하나?
그런면에서 애들이 아론이가 예민하다고 하는게 어떤건지도 요즘들어 이해가 되는 부분이
사람이 막 예민까칠피곤하다 이 뜻이 아니라
예를들어 녹음할때도 제일 완벽하게 하려고 한다는거 보면
자기 일에 대한 승부욕이 있고 프라이드가 있어서 예민하게 잡아낸다는 느낌이 아닐까 싶음ㅎㅎ
자다가 깨거나 하는 그런 예민함도 분명 있을거곻ㅎ
뭔가 아론이나 애들이랑 점점 친해지면서
우리한테 자연스럽게 흘러들어오는 정보들이 쌓이니까
애들 다 새롭게 보이는 면들이 있는데
아론이에 대해서도 뭔가 그런면이 보이는거 같음
그런데 그런 면들이 더더더더 아론이를 설렘인간으로 만들어ㅠㅠㅠㅠㅠㅠㅠ
진짜 너무너무너무 설레서 미칠거같앜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