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몇년전에 간거라 ㅋㅋ 늉민수는 아니지만 (애들이 덕민수를..?ㅋㅋㅋ)
그래도 가고싶은덕들 참고되라고
여행기 찔게
도쿄는 공항이 두개임 하네다하고 나리타
하네다는 도심에 가까운 좀더 규모가 작은 우리나라 김포공항같은느낌이고
나리타는 엄청멀고 엄청 큰 인천같은 느낌임.
실제로 김포-하네다 노선이고 인천-나리타 노선임
(단 나리타하고 김포는 밤늦게는 지역주민 반발로 이.착륙이 안되서 심야노선 하네다-인천이 있음. 피치못할때만 타는 피치도 있지만 아시아나나 대한항공도 밤도깨비노선이 있음)
어찌됐든 하코네를 가려면 신주쿠 역에서 출발하는게 좋음. 로망스카라고 특급열차 비싼거가 있는데 돈이 없으면 완행일반열차 타고 오다와라 역 가도 됨.
나는 돈없어서 완행으로 갔고 엄마는 로망스카 태워드림. 로망스카 인터넷예약하면 맨 앞 통유리 자리지정 가능 ㅇㅇ (인기많아서미리해야함)
이렇게 오다와라까지 도착하면 하코네 지역에서 저기 나온 노선 다 탈수있는하코네 프리패스를 개시하면 됨.
5~6만원대임 한국서 미리 사가도되고 일본가서 신주쿠역에서 사도 됨.
그럼 오다와라에서 고라까지는 하코네 등산전차라는 산 올라가는 기차같은걸 타고 가면되고
애들 숙소는 고라역, 닌자 아이스크림가게는 하코네유모토역 같음
고라역에서 소운잔까지는 케이블카라고 전차같지만 좀더 짧은? 걸 갈아타고 감
소운잔에서 도겐다이항은 로프웨이(우리나라말로하면보통 케이블카ㅋㅋㅋ)를 타는데 여기가 화산활동이 활발하면 운항중지되는구간이야
이게 로프웨이. 나는 단풍철에 맞춰가서 경치 좋았음
여기 로프웨이 중간에 오와쿠다니가 화산활동을 가장 가까이에서 볼 수있는
부라꾸 계란이 있는 그곳임
온천물팔팔끓고있음
로프웨이에서도 막 산에서 김나는거 볼수있음
키티도 검정계란 코스프레하고 앉아있음 ㅋㅋㅋ
1개에 7년 수명연장이라써있음
소금동봉
까면 일반계란과 다를바는 없음 ㅋㅋㅋ 맛도 그냥 똑같음
하코네가 속한 카나가와현의 경치 50선중에 한곳이라고 함
해발 1050미터 꽤 높은편 ㅇㅇㅇ
무시했던 등산전차나 케이블카가 은근히 높이까지 올라오는애들이었던것임
케이블카 종점은 도겐다이항인데 이게 아시노코호수에 있는 세가지 항구중 하나임
여기서 배를탈수있음
모토하코네나 하코네마치까지 갈수있는데 모토하코네가 더 항구도 크고 배도 자주있었는듯\
여기서 점심먹었음
경치는 좋으나 맛은 에버랜드 롯데월드 푸드코트 맛임. 맛있지는않으나 가격대비그냥그런유원지밥임 :)
배를탔음 색은 빨강초록노랑? 3대있는듯
날씨좋으면 후지산보임
얘도 파수대에서 후지산보고있음
모토하코네 항에 가면 애들이 산책한 삼나무길이있음
나무크기 실감짤 엄청 조용하고 한적하고 나무가 커서 멋짐
항구에서 본 후지산. 날씨가 좋아야함....
내가 간 곳 온천의 가족탕임. 노천온천이고 핵좋음 ㅠㅠ
원래는 절대절대 핸드폰 가지고 욕탕안 가면안되고 탈의실도 당연 카메라촬영안됨 여긴 가족탕이라 내 전용 나만있어서 찍은거야
하코네는 사실 온천하러 가는거임 ㅠㅠ
근데 내가 갔던 요기는 폐업했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리고 일본가면 스시랑 생맥주 먹어야한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진짜 존맛탱구리임 ㅠㅠ
글고 뉴이스트는 안갔지만
내가 간 추천 장소 소개하자면
여긴 늦가을만 좋은곳인데
억새숲이 장난없이 넓은 들판에 있음
도겐다이항에서 버스타고 올라가면 센코구고원이라고 맨위에 지도 보면 옆에 억새숲 표시 되어있는곳 있음
진짜 멋짐
내 동선은
신주쿠-하코네유모토-고라-버스타고 모토하코네항 이동-삼나무숲-배타고 도겐다이항 이동-센고쿠고원억새숲-다시도겐다이항-로프웨이타고 오와쿠다니잠시하차구경후-다시로프웨이타고소운잔-고라-하코네유모토-오다와라-신주쿠 였음
여기서 고텐바 프리미엄아울렛이나 애들이 갔던 후지큐 갈 덕은 동선이 달라지겠지만 참고해
또 추천할곳은 하코네미술관(정원이 이쁨), 어린왕자박물관, 유리의숲 등 여러 아기자기한 미술관, 박물관등이 있음 시간 넉넉한 덕들은 가봐도 좋을듯
단풍철은 11월중순-하순임 한국이랑 비슷하거나 약간 느린정도 (도쿄시내는 12월초-중순임 훨씬 늦음)
이때는 단 사람도 많고 숙박이 비싸 미리미리예약해야함.
일본이 여러모로 지금 숙박난이여서 뱅기표가 싸도 호텔이 비쌀수있으니 꼭 숙소 먼저 알아보고 미리미리 예약하길 추천
취가도 많으니까 일단 잡아놓고 대신 못가면 꼭 캔슬 제대로 하구.
돈이 정말 없어서 온천여관을 못간다 하면 당일치기 온천있으면 입욕세 (보통 천~이천엔)만 내고 갈수있음 하고 신주쿠 근처 싼 호텔에서 묵는것도 방법이야.
그럼다들잼난늉민수여행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