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악수회 추첨 방식부터 좀 재미있었음ㅋ
상자안에 1번부터 50번까지 숫자가 적힌 종이가 들어 있고
멤버가 한명씩 나와서 숫자를 뽑는데 이게 그냥 당첨이 아님!!!
그리고 멤버가 퀴즈를 맞춰야지 악수 확정!
퀴즈 출제자는 퀴즈왕~ㅋㅋㅋㅋ
문제는 그냥 그냥 일본인이면 대략 상식적으로 맞출 수 있는 수준이였는데
3명이였나? 1차시기에서 실패!! 내 옆옆에 있던 12번... 그래서 결국 악수 못했음ㅎㅎ
사죄쨩이 두번 문제 못맞추는 바람에 여기 저기서 오타들의 한숨과 탄식이...ㅋㅋㅋㅋ
나는 22번 사야카쨩이 뽑았는데 한방에 문제 맞춰서 바로 확정했지ㅋㅋ
악수는 역시 기다림의 연속이락로 준비하는데 한 30분 걸렸고
입장해서 레인에 서서 기다리는데 그때까지도 스탠드 당첨자 정리중
정리 끝나고 멤버 입장해서 악수 시작!!
대형 모니터에 멤버들 대응모습 비춰질때마다 스탠드에서 구경하는 오타들 환호성이 터지고~
줄서서 기다리면서 엇!! 시간 길게준다!!! 개~꿀~
3기생때는 관객 전원이 악수 하는거라 거의 평소 개악정도였는데
이번에는 11/50으로 추첨해서 하는거라 시간을 충분하게 준거 같다(멤버 한명당 당첨자는 약200명)
기다리면서 왼쪽이 사죄쨩이라 볼 수 있었는데
키 완전 작아서 테이블이 거의 가슴 높이더라ㅋㅋㅋㅋ
그 테이블에 거의 상체를 올려두다시피 해서 악수 대응하는데 개귀욤ㅋㅋㅋ
오른쪽은 누구였더라... 아! 시바타 유나였는데 웃는 얼굴 동글동글하니 이쪽도 귀여움!!
자아~ 이제 내 악수~!!
내 순서 기다리면서 사야카쨩 보는데 헐~ 깍지끼고 있다!!!
좌사죄 우시바타는 텐션은 좋지만 두손으로 공손하게 악수하고 있는데
사야카쨩은 벌써부터 걍 깍지끼고 ㅋㅋ
앞에 섰는데 사야카쨩이 두손 다 들고 있어서 깍지를 낄 수밖에 없어~!!
언제나 그렇듯이 "안녕하세요~" 하고 인사를 했더니
옷!!! "안녕하세요~"라고 바로 받아줌!!!
(이후는 다 일본어로 했는데 여기서부터 내가 흥분해서 좀 꼬임ㅋㅋㅋ)
"엣?! 아는거야? 어떻게? 왜 알아?ㅋㅋㅋㅋ"
"대단해!! 맞아 나 한국인이야~"
(YES YES)하면서 애가 갑자기 손을 위아래로 흔들기 시작해서 또 당황ㅋㅋㅋ
"예스 예스 아니고 그냥 일본어로 해도되~"
라고 했는데 말은 안하고 방방뛰길래 나도 같이 방방 뜀 ㅡㅡ;;;
(이시간이 꽤 길었음...)
그렇게 방방 뛰는 중에 지칸데스~!!
급하게 "사야카쨩 귀여워~ 또 보자~" 하고 나옴ㅋㅋㅋㅋ
다음에 친한파 맞는지 확인하러 몇번은 가야겠다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