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세일러문 TV에서 했을때 재미있게 본적이 있어서 마침, 노기가 한다고 하길래 가서 보고 옴.
2시간 정도로 생각했는데,
공연 2시간 30분정도(1부, 휴식15분, 2부) + 스폐셜 라이브 + 무대인사 합쳐서 3시간 정도.
자리가 떨어져 있는 곳이여서 표정이나 세세한것까진 못봤는데,
무대 연출이나 신경쓴거 같았음. 프로젝션 맵핑? 을 이용한 연출, 변신장면 등.
미즈키-세일러문은 원작 덜렁대고 울보인 성격이 잘 맞는다고 해야하나.ㅋ(원작 모르는 사람 보면 손발 오그라들지도.ㅋㅋ)
단지, 발음이 좀 새는게 많았음(듣기 힘들다고 해야하나.)
카즈밍-세일러마스는 처음에 방송에서 언제나 듣던 목소리가 아니라서 어? 다른애인가? 하고 순간 헷갈렸음.ㅋㅋ
개인적으로 히구치-세일러비너스가 MVP감이었음.
노죠랑 리리안도 캐릭터에 맞게 잘 어울렸고, 다들 너무 예뻤음.
내용은 1기 전체내용인데, 2시간정도로 축약했기 때문에 내용이 좀 스피디한게 많음.
원작 본적 없으면 어? 왜 갑자기 저래? 라던가 할지도 모름.
1기만이라도 보고 내용 알면 한장면 / 한장면에서 보조 효과가 머리속에 떠오르면서 더 즐길수 있음.
티켓 다 사놓고, 나중에 TV에서 방송해 준다는 소리 듣고 허탈에,
극장 와서 보니 BD/DVD 나온다고 해서 광탈당함.ㅋㅋ
P.S. 마지막 인사때 카즈밍이 공연때부터 관객석에서 요상한기운이 느껴졌는데 딱, 보니 자기 아빠였다고 함.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