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놀란(?) 감독이 연출한 영상연 보고 왔어
라인 라이브때 입은 옷 입고 무대 인사하러 나오는데 야마모(시타)로 시작해서 아스카, 우메 순으로 나와서 얼굴 잡아주는데 다들 이쁘더라
영화 공개 연기되면서 거의 4개월 가량 이어진 홍보도 오늘로 끝난다며 이 영화가 자기 인생의 분기점일지도 모른다는 아스카 감상이 인상 깊었어
영화는 드라마에서 봤던 왁자지껄한 분위기는 그대로, 등장인물과 특수 효과 스케일은 키워서 이야기를 이어가는데
중간중간에 개그신도, 눈물신도 많이 늘었어
다만 이야기 중심 갈등이 되는 츠바메와 부모와의 대립(?) 연출이 약해서 클라이막스의 그 신의 감정선이 조금 죽는 느낌이 아쉬움
5살짜리 아사쿠사와 츠바메 부분이 제일 웃겼다
하마베 출연은 거의 카메오 급이라 큰 의미는 없음 ㅋㅋ
중간에 음향 효과 만드는 장면은 확실히 극장에서 봐야 느낄 수 있는 사운드 박력감이 주는 묘미를 잘 살린 부분이었어
감사합니다 스폰서님 느낌으로 대놓고 환타, 마우스 컴퓨터, 게이밍 의자도 등장하고
정말 해낼 수 있을까라며 조마조마하며 지켜보게 되는 긴장감 고조되는 연출이 아니라
어떻게든 될 것 같다라는 연출이라 아쉬움은 남지만 가볍게 볼 수 있는 재미있는 작품이었다는 전체 느낌
열약한 환경에서 드라마, 영화까지 찍는다고 고생한 영상연 3인 수고했고
다음은 따뜻하고 안락한 곳(?)에서 후속작 할 수 있으면 좋겠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