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후기 다큐 보고 왔어
4,251 6
2019.07.05 23:31
4,251 6

McUKf


그리고 무대 인사도 봤고

애들 오늘도 이쁘더라


다들 다리 모아서 바로 서 있던데 아스카는 계속 왼쪽 발 살짝 앞으로 내민 모델 서기 자세 유지하던거랑

요다는 무대 인사 시작하고 십여분 뒤에 다리 아팠는지 가끔씩 하이힐 뒷굽 찍고 하이힐 들면서 다리 풀던거랑

사진 촬영 전에 하이힐 끈 고쳐 신던 게 귀여웠다 (들숨날숨)


다큐는 전작에 비해 날선 느낌은 줄고 대신에 시간의 흐름이라는 테마가 확 느껴지는 작품이 된 느낌

눈물샘 자극하는 장면과 음악이 잘 어울려서 주변에 훌쩍거리는 소리가 계속 들려 오더라



(내용 언급이 있으니 안볼 덬은 돌아가기)



















우연히 모여서, 필연이 되고, 그건 운명.


'다큐 오브 나나세 피쳐링 바이 아스카'라는 느낌으로 전체적으로 나나세와 아스카가 큰 두 축을 담당했어

지금까지의 노기자카와 앞으로의 노기자카를 대표하는 두 사람이니 이렇게 편집할 수 밖에 없겠구나 싶긴 해도

딴애들도 조금씩 더 보여줬으면 어땠을까라는 아쉬움은 남긴 해


졸업을 함으로서 나 자신이라는 삶이 시작되는 이야기가 있고

졸업 자체를 생각하지 못하는 지금이 좋은 아이도 있고

자기 자신 그대로 활동하다보니 무방비하게 상처받는 아이도 있고

그래서 사실과 다른 무언가를 두르고 지내는 아이도 있고

다 이렇게 될 예정이었을거라며 결정론적인 자세로 이 모든게 바로 딱 지금이라고 하는 아이도 있고

미래의 일 같은 건 어렴풋하게 밖에 생각하지 않는다는 아이도 있고.


보고난 후의 소감은 한마디로

와루쿠나이 지금까지의 노기자카도, 앞으로의 노기자카도.


그리고 싱크로니시티의 가사에 담긴 뜻과 춤의 의미를 좀 더 이해하게 되었고

레코드 대상 때 모두들 어떤 얼굴을 떠올리며 그 구절을 불렀을까 상상해보게 되었어

노래도 울어라 울어라고 대놓고 자극하니까 마음껏 울어도 괜찮아

이 정도일거라고 처음에는 기대하지 않았었지만 조금은 기대해도 괜찮을거야



ps... 마나츠가 이야기했던 그 어떤 장면의 아스카도 귀여웠다는 참 트루였어

ps2.. 등장시간: 아스카 중학교 선생 약 85초, 곤조 17초, 이름 모를 갈매기 13초, 언더 멤버는 평균 0.3초/중간값 1초 남짓

ps3.. 애들 진짜 이쁘게 운다

ps4.. 극장 사운드로 싱크로니시티를 깔고 그 장면 내보내는 건 반칙입니다, 감독님


목록 스크랩 (0)
댓글 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컬러그램X더쿠] 최.초.공.개❤️ 싱글큐브섀도우 체험단 이벤트✨ 78 00:08 13,765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12.06 266,751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04.09 4,382,61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058,09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519,267
공지 알림/결과 💜2024 노기카테 인구조사 결과 발표💜 13 01.07 7,337
공지 알림/결과 ~2021년 노기카테 인구조사 결과~ 25 21.09.09 17,716
공지 알림/결과 🌞 2020 여름 노기카테 인구조사 결과! 🌞 34 20.08.09 20,182
공지 알림/결과 💜 노기자카46 입덕 가이드 💜 (2022.05.15 Ver) 19 20.04.30 33,460
공지 알림/결과 ✨ 새해맞이 노기카테 인구조사 결과! ✨ 20 20.01.06 24,912
모든 공지 확인하기()
42 후기 나눔 후기 2 23.03.25 2,964
41 후기 ASIA EMOTIONAL MUSIC FES 2022 후기 4 22.12.20 3,668
40 후기 타마미 생사 굿즈 나눔받은 후기 3 22.07.29 4,057
39 후기 내 오시 사진집왔당 헤헤 14 22.06.28 4,540
38 후기 오늘 닛산 버스라 후기 3 22.05.14 4,187
37 후기 오미타테회 후기 짧게 1 22.04.27 4,202
36 후기 5기 오미타테회 8 22.04.27 4,432
35 후기 포스터 나눔 받은 후기 6 21.02.23 4,237
34 후기 영화 영상연 전야제 감상 후기 7 20.09.25 4,307
33 후기 시부야 츠타야 멤버 손편지 4 20.06.11 3,877
32 후기 멤버 중 조금(?)소외된???? 멤버 악수 후기 6 20.04.30 4,983
31 후기 컵스타 후기 (소유맛) 5 20.01.09 4,218
30 후기 미사센 영화 기억나는대로 후기(ㅅㅍ) 9 19.10.05 4,488
29 후기 노기자카 성지순례 in Chiang mai 7 19.07.23 4,340
28 후기 다큐 모모코 명언들 5 19.07.07 4,673
27 후기 다큐봤다~ 6 19.07.06 3,936
» 후기 다큐 보고 왔어 6 19.07.05 4,251
25 후기 7월의 다낭은 개덥다 5 19.07.05 3,522
24 후기 트라페지움 드디어 읽었다! 5 19.06.21 3,360
23 후기 전부전 다녀온 후기(주말에 가는거 비추...?) 8 19.04.07 2,4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