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친 듣는데 예준이가 몰래 운동하면 안서운하냐는거 얘기할때
1. 일단 친구가 건강해져서 좋음
2. 나한테 말했으면 내가 (운동) 데리고 갈 수도 있고.. 그래서 얘가 피했나보다! 라고 생각할듯
이렇게 말하는데 1번도 넘 사랑스럽고 예쁜 말이지만 2번이 진짜 ㅋㅋㅋㅋㅋㅋ 난 보통 저 포인트에서 서운함을 느끼는 사람이라 너무 신기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노아 진짜 보면볼수록 구김없고 솔직담백해 ㅋㅋㅋㅋㅋㅋ 단순한거같은데 엄청 섬세하고.. 섬세한데 남의 행동을 섣불리 감정적으로 안받아들이는게 넘 대단해 닮고싶어..
예전에는 뭔가 노아를 생각하면 염세적이고 현실적인 느낌이려나...?? 싶었던 적도 있었는데 (아득한.. 초창기..) 알면 알수록 사람이 동화에서 나온것처럼 참 맑고 곧다는 느낌이야 ㅋㅋㅋ 근데 또 마냥 애같은 해맑음, 피터팬 느낌은 아니고 확실하게 어른이라는 느낌.. 알면알수록 신기한 사람 한노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