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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퀘어 non-no 2021년 7월호 니시노 나나세의 nanase-self #71 번역.tx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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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20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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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nKu.jpg


nanase-self


기쁠 때에도 슬플 때에도

솔직하게 감정을 담아

누군가의 곁에 닿는.

그런 「목소리」에 대해서

나쨩이 느끼는 것.


#71 「목소리」

음량에는 자신이 없는 저이지만

탈출 게임 중엔 스스로도 놀랄 정도로

큰 목소리가 나옵니다(웃음).




자신의 목소리 높낮이 차이는 지금도 적응되지 않아요


목소리를 전하는 일이라고 하면 라디오. 3년 반만에 퍼스널리티를 맡게 된 「니시노 나나세의 올나잇 닛폰 GOLD」는 굉장히 기대하고 있었고, 실제로 즐겁게 대화 할 수 있었습니다. 그것과 동시에 실감한 것이, 혼자서 계속 이야기하는 것의 어려움. 평소의 대화라면 발언을 하고 상대의 리액션을 한번 기다리잖아요. 그 습관이 몸에 배어있어서, 조금의 틈이 생기기도 하거나..... 지금까지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퍼스널리티 분의 말을 자연스레 듣고 있었는데, 실은 굉장히 어려운 것을 하고 계신다는 걸, 다시한번 그 굉장함을 알게 되었습니다. 제 목소리는, 몸 안에서 울리는 소리가 엄청 낮게 느껴져서, 어느쪽인가 하면 별로일지도. 하지만 티비나 라디오를 통해서 귀에 닿는 목소리는 의외로 낮지 않으니까, 지금도 매번 그 갭에 놀라요(웃음). 라디오를 다시 들었을 때도 자신의 목소리인데 어딘가 '타인감'이 있어서 어쩐지 이상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지금까지 여러 드라마나 영화 촬영 현장에서 음성 분에게 「소리 조금만 더 내주세요」라고 계속 들어왔을 정도로(웃음), 성량이 없는 저도 모르게 목소리 볼륨이 커지는 건, 체험형 탈출 게임에 갔을 때. 여기저기에 퍼져있는 문제를 동료들끼리 분담해서 해결해 나가는 것이라서, 「이 문제, 누가 풀었어!?」「내가 했으니까 괜찮아!」하고 소리를 내서 서로 알려주고 떨어져 있어도 누군가가 무엇을 하고 있는 지 늘 파악해 둘 수 있도록. 제한 시간 내에 클리어하기 위해서는 문제를 함께 푸는 멤버와의 정보 공유가 엄청나게 중요한 거예요! 문제에도 종류가 여러가지로 있어서, 특기인 장르를 잘 분할하는 것도 포인트. 제가 의외로 도움이 되는 건, 잡학 계열이나 크로스워드 계열일까요. 반대로 잘 못하는 전개도를 쓰는 문제를 발견했을 때엔, 산수 계열 문제를 잘 푸는 카린쨩에게 「여기 전개도가 있으니까, 잘 부탁해!!」하고 큰 소리로 알리고 있습니다(웃음).



빗소리와 바람에 흔들리는 나무들의 소리를 기분 좋게 느껴요


「좋아하는 목소리는?」라는 소리에 떠오르는 건, 성우 하나와 에이지 상. 이전에 플레이했던 게임 「Detroit: Become Human」에서 제가 좋아하는 안드로이드 수사관 역할을 연기하셔서, 안드로이드 특유의 목소리에 감정이 실리지 않은 느낌이 굉장히 좋다고 느꼈었어요. 그 후로도 해외 드라마 「게임ㆍ오브ㆍ스론즈(왕좌의 게임)」와 애니메이션 영화 「인사이드ㆍ헤드(인사이드 아웃)」의 더빙판을 보고 있었을 때에 「이 캐릭터, 무조건 그 수사관와 같은 분의 목소리야!」하고 번뜩했던 계속되어서. 그 때마다 검색해보면 정말로 하나와 상이 담당하셨고, 역시 멋진 목소리다......고 재확인했습니다. 


목소리가 아니지만, 주변에 있는 소리라고 하면, 집안에서 듣는 빗소리는 좋아해요. 천둥 소리도, 1년에 몇번밖에 듣지 못하니까, 살짝 텐션이 오릅니다. 최근엔 바람에 나뭇잎이 흔들리는 소리도 기분이 좋게 들려요. 밖을 걷고 있다가 소리가 나는 곳을 보면 잎사귀의 선명한 초록색이 눈에 들어와서, 여름의 발소리를 느끼거나 합니다. 가까이 오고 있는 여름을 위해 제가 사서 바꾼 것 중에 하나가 티비 보드! 저는 목재 가구의 색에 고집이 있어서 흰색 나무보다도 차분한 진한 브라운인걸 좋아해요. 그 보드는 완전 취향인 색으로한 나무로, 문 부분에 달려있는 라탄이 여름스러운 분위기를 내는 거예요. 티비 보드가 잘 보이는 위치에 있는 소파에 앉아서 「너무 귀여워~!」하고 자화자찬하고 있는 중(웃음). 옷을 정리하는 선반으로 같은 시리즈의 캐비닛도 주문했기 때문에, 도착하는 게 기대됩니다.



이번달의 나나센스

(도이야상 그림 참고)

논노 창간 50주년호 축하합니다! 도이야상도 머리 위에 5와 0의 초를 세워서 축하하고 있는 중(웃음).


도이야상=오사카시의 쓰레기차가 평소 쓰레기를 수거할 때 흐르는 「작은 새가 오는 거리(小鳥が来る街)」의 멜로디가 좋아







언제한번 나나 탈출게임하는 거 볼 수 있는 기회 생겼음 좋겠어

나나 발성 변화한거에 부타이가 크게 한몫했지만 탈출게임도 자그마한 영향이 있지 않았을까ㅋㅋ


오사카 쓰레기차 멜로디ㅋㅋ 

https://www.youtube.com/watch?v=kUi0Q5Uuo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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