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 이야기를 들었을 때는, 정말!? 뭔가 잘못된 거 아니고...?란 생각을 했어요」라고 이야기하는 니시노 나나세 상. 처음 참가하는 『극단☆신감선』. 게다가, 이번엔 대폭으로 출연자를 줄였기 때문에, 출연자는 겨우 11명. 그 속에서 대발탁된 것에 놀라움을 금치 못하는 듯 했다.
「언젠가 무대를 할 수 있겠다면 좋겠단 생각은 했었어요. 하지만 그게 『극단☆신감선』의 무대라니, 뭐라고 할까, 단계를 굉장히 확 뛰어 넘었네요.(웃음). 엄청난 불안과 부담감도 있었지만, 그 이상으로 도전해보고 싶다는 마음이 컸기 때문에 『도전할건가요! 열심히할건가요!』하고 자신에게 기합을 넣어 임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주변에서의 반응도 많아서, 지금까지 드라마 등에서 함께 한 배우 분들에게서도 많은 축하의 연락을 받았어요. 하지만 다들 축하와 비슷한 정도로 『큰목소리 나와?』라는 걱정을 해주셔서(웃음).」
실제, 연습에 들어가서 곧바로 같이 출연하는 후루타 아라타 상에게도 『조금 더 소리를 내보는 편이 좋아』하고 어드바이스를 받았다는 듯.
「연습에 들어가서 바로 느낀 것이, 무대는 드라마나 영화와 달라서 『끄는』 연기가 없구나 하는 것. 영상은 뉘앙스로 전할 수 있는 연기가 있지만, 무대는 스토리가 하이텐션인 장면이 없으면 할 수 없어서 계속 ON이라고 할까, 계속 힘을 내는 연기 방식이구나 생각했어요. 하지만 그걸 실제로 표현하는 게 좀처럼 어려워서... 오늘도 연습에서 후루타 상에게 『소리를 크게 내는 것만이 아니라 대사의 머리 글자를 강하게 말하면 좋아』하는 어드바이스를 받았는데요, 그 후 연출가인 이노우에 상에게서 『말 끝부분을 제대로 말하는 게 좋아』라고 하셔서... 지금은 종합적으로 크게 소리를 내보려고 합니다(웃음).」
이번 니시노 상이 연기하는 건, 사연이 있는 탑 여배우 미즈바야시 호시미. 자신과 공통부분이 없는 것 같아 조금 부끄럽다며 쑥스럽게 웃었습니다.
「조금 끼를 부리는 요소가 들어가 있어요. 그 동작에 다른 출연자 분들이 헤롱헤롱해져서... 그런 연출이 있는데요, 어떻게해도 부끄러워져서요. 지금은 연습 중에 마스크를 쓰고 있어서 어떻게든 연기할 수 있지만 벗으면 엄청 엄청 부끄럽다고 생각해요. 나, 뭐 하고 있는거지? 하는, 살짝 제 정신으로 돌아와 버립니다(웃음). 본방까지는 제대로 역할에 들어가고 싶어요.」
제작발표회에서는 대 여배우 키노 하나 상이 『여기를 체험하면 대부분의 무대는 괜찮다고 할까, 자신감이 붙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제 앞으로 더욱 즐거워지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하고 보고 있어요』라는 어드바이스를 받은 니시노 상.
「처음엔 긴장해서 삐걱거렸는데, 지금은 매일 연습이 엄청 재미있어요. 믿음직스런 선배들에게 둘러싸여서 안심감도 많이 있어요. 만약 앞으로 괴로워지거나 힘들다고 생각하는 것이 생겨도 『해주겠어! 할 수 밖에! 스스로 고른 건데 뭐하는 거야!!』하고 자신을 북돋아서 열심히 하겠습니다. 저 지기 싫어하는 성격이에요(웃음).」
어떤 경험도 분명히 자신의 경험이 되니까, 이 다음의 자신을 생각하며 열심히 한다는 니시노 상의 말이 가슴에 와 닿는다. 이번에 무대라는 새로운 도전을 이룬 니시노 상이 다음으로 노리는 챌린지를 들어 보았다.
「구체적으로 이거!라는 건 그리고 있지 않지만, 아직 해본 적이 없는 것이 많이 있기 때문에, 기회가 있다면 어떠한 것에도 챌린지하고 싶어요. 그리고 아직 보인 적이 없는 모습을 많이 보여드릴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코로나 영향으로 Stay Home 중, 무엇을 했는지 묻는 질문에는 『영상 사이트만 보고 있었어요』라는 답변이.
「소리를 내서 웃고 싶어서, 개그 채널이나 개그맨 채널만 봤어요. 역시 웃으면 기운이 나요. 이번 무대도, 이러한 상황이기 때문이야말로 조금이라도 누군가에게 기운을 전할 수 있는 작품이 된다면 기쁠 거예요.」
JP신간선을 안전하게 주행시키기 위해 점검이나 진단을 하는 열차 “닥터 옐로우”와 같이, 고객에게 안전하게 웃음을 전할 수 있도록 달려 나가는 『Yellow/신감선』. 강렬한 캐릭터들이 가득 달리며 돌아다니는 무대에서, 분명 기운을 받을 수 있을 것. 니시노 상 본인도 『연습할 때마다 즐거워 진다』는 『월영화지승 대역전』은, 도쿄 『Brillia HALL』을 시작으로 4월부터는 오사카에서도 상연 예정.
어떠한 새로운 니시노 상의 모습을 볼 수 있을지, 벌써부터 기대되어서 견딜 수 없다.
잘 모르는데 신감선이 좀 유명하긴 한가봐 여기 체험하면 다른 무대는 대부분 괜찮다니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