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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퀘어 니시노 나나세×타지마 렛토 대담 번역.tx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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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09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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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배우 니시노 나나세가 전부터 팬을 공언하고 있는 만화가 타지마 레토 씨,. 올해 실사 영화화되는 『아이는 알아 주지 않아』(2014)로 주목을 끌어, 『인사』, 『물은 바다를 향해 흐른다』등으로, 2020년 「제 24회 테즈카 문화상 신생상」을 수상. 적게 활동하면서 많은 만화 팬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어, 니시노도 몰두하고 있는 독자 중 한 사람이다.


그런 두 사람에 의한 첫 대담이 실현. 전편에서는 「이 날이 기다려졌다」고 갈망하고 있던 니시노가, 타지마 작품과 만난 계기와 『물은 바다를 향해 흐른다』의 인상적인 씬에 대해서 높은 열량으로 열심히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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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시노 나나세 열도 첫 상륙 "더할 나위 없는 완벽"한 첫 연재 작품


-니시노상은 타지마 레토 상의 이전 연재작 『아이는 알아 주지 않아』가 간행되었을 쯤(2014년9월)부터, 각 미디어나 매체로 팬을 공언했습니다. 어떤 경로로 본 작품을 알게 되었나요?

니시노(이하 니) 다른 사람에게서 추천을 받아 단행본을 읽은 게 처음이에요. 읽었더니 「너무 좋아....!」라고 생각했어요. 아직 그룹으로 활동하고 있을 때였기 때문에 다른 멤버에게도 「어쨌든 읽어!」라고 상하권을 건내며 추천하고 다녔어요.

타지마(이하 타) 저는 「니시노상이 메일 매거진(모바메) 등에서 소개해주고 있어요」하고 담당 편집에게 들었을 때, 정말로 죄송하지만 얼굴 분간이 되지 않아서....

 죄송하다뇨 전혀, 괜찮아요

 하지만 『주간 소년 매거진』 화보를 벽에 붙여 니시노상의 얼굴을 외웠더니, 다른 분들도 분간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런 것까지 해주시고....


-니시노상은 『아이는 알아 주지 않아』의 매력은 어떤 점이라고 생각하시나요?

 그림은 몽글몽글해서 온화계이지만, 이야기의 테마적으로는 시리어스해서 무거운 부분이 있어요. 표지를 봤을 때에는 내용이 상상되지 않았기 때문에 그 갭이 「엄청 좋네」라고 느꼈어요.

 감사합니다

 라스트의 전개가 좋아서 전부 품고 갈 수 있어요......

 그 라스트는, 부모나 친구가 읽으면 부끄럽다는 멋쩍음도 있었지만, 그런 걸 해방시켜 그렸어요. 부모님에겐 「절대 읽지마」 「읽어도 대화 주제로 삼지마」라고 못을 박아 두었지만(웃음)

 스토리 본 줄거리와는 별개로, 대사나 언어 선택도 좋아요. 사쿠타상의 「모지군과 이야기 하고 싶다」「어째서 지금 여름 방학인걸까」(18화) 같은 대사는, 비슷하게 생각한 적이 있는 사람이 많을 것 같아요. 활자로 되어 있지 않은, 손글씨로 된 문자 개그도 좋아하는데요, 그런 건 언제 떠오르는 건가요?

 내버려 두면 잇따라 나와서 줄이고 있는 거예요. 너무 다 넣으면 개그만화가 되어버리니까.

 아무렇지 않게 들어가 있어서, 전면에 내세우지 않는 느낌도 좋아요.



-마음에 드는 캐릭터는 있나요?

 특별히 「이 캐릭이 좋아」라고 생각하면서 읽지는 않았지만, 모지군은 좋아해요. 「그런 동급생이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면서 읽었습니다.


-캐릭터보다는 전체적인 이야기를 즐기는 느낌으로 읽는군요.

 그렇네요. 좋아하는 부분은 정말로 많이 있어서, 「치다군의 트라우마」(1화)나 「글씨를 잘 쓰게 되면 『火』라고 쓰는 것만으로 불이 나와서 적을 물리친다」(3화)라던지, 서두에 나온 천연스런 대화가 이야기의 복선이 되어있어서, 저한테는 "더할 나위 없는(작품)"이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개인적으로는 상하권 2권으로 완결하는 부분도 다른 사람에게 추천하기 쉽지 않을까 해요.

 신인상을 수상한 게 2008년으로, 거기서 좀체 연재작을 만들 수가 없었어요. 그래서 「내가 즐겁기 위해」라는 마음으로 그린 게 『아이는 알아 주지 않아』였어요. 이런 작품을 즐겨 주신 건 기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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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페이지를 넘기는 손이 무심코 멈춘 『물은 바다를 향해 흐른다』의 라스트


-『물은 바다를 향해 흐른다』는 타지마 선생의 4년만인 연재 작품입니다.

 아직 단행본 1권이 나오기도 전에 『non-no』에서 니시노상이 소개해 주셔서 놀랐어요. 『non-no』에서 사진 제공 제의가 왔는데, 내놓을 수 있는 소재가 사카기 상의 전신도(1화의 속표지)밖에 없는 단계였어요.

 매월 『별책 소년 매거진』에서 연재를 쫓고 있었어요. 1화부터 타지마상의 세계관이 흘러 넘쳐서, 포틀래치 덮밥(축하연 등에서 손님에게 대접하는 북미 선주민 발 음식) 발상이 너무 독자적이에요(웃음).  저는 여기(집에 도착한 주인공 나오타츠가 2층으로 오르는 부분)이 좋아요. 뭔가 이런 사람들에게 둘러싸여 살고 있는 주인공들을 「좋겠다」라고 생각하면서 읽었어요. 


-타이틀은 어떻게 정하셨나요?

 .....적당히, 라고 할까(웃음).

 에엣..

 아버지가 미장이라서 장인(匠人)에게서 「물은 위에서 아래로 흐르는 거지!」라고 혼날 때마다 「아니, 물은 바다를 향해 흐르는 거지」라고 마음 속으로 반발했다고 해요. 저는 그 이야기를 기억하고 있어서 언젠가 만화 타이틀로 쓰고 싶은 후보로 저장해뒀었어요. 그걸 끄집어 낸 느낌입니다. 타이틀을 붙인 만화가 그 타이틀 대로 자라주었어요.



-첫 단계에서는 라스트는 정해져 있지 않았던 걸까요?

 그렇네요. 1화를 만든 시점에서는 나오타츠의 아버지와 히로인 사카키의 어머니가 W불륜하고 있던 설정도 없었어요.

 의외에요. 마지막까지 다 읽은 후엔 거기가 이야기의 축이라고 생각했는데요.

 최종적으로는 타이틀에 따르는 듯한 형태의 라스트로 이어졌네요.

 마지막까지 나오타츠군과 사카키상이 이어질지 어떨지 몰라서, 「어떻게 되는 거지?」라는 생각을 하면서 읽었기 때문에, 최후의 전개에 당했어요. 라스트 1페이지 전에 「됐다.....!」라고 생각했더니, 손이 멈춰버려서, 잠시동안 마지막 페이지를 넘길 수 없게 되었어요. 


-그럼 니시노상이 제일 마음에 드는 씬은 라스트인가요?

 외에도 많이 있어요. 나오타츠군이 패밀리 레스토랑에서 "빼앗은" 돈을 모금함에 넣는 부분(19화)도 좋아해요. 그리고 이즈미야상이 「뭘 숨기려는거야 나는.....」이라고 말한 부분(15화)도 진짜 귀여워요. 응원해주고 싶어져요.

 그릴 수 있는 얼굴의 종류를 늘리려고 티비를 보면서 연예인을 만화적으로 커스텀해서 그리던 시기가 있어서, 이즈미야상은 타케이 에미상에서 파생된 타입의 얼굴이에요


-오늘 종이에 니시노상의 초상화를 그리셨어요.

 미인은 그리는 게 어려워요. 전혀 닮지 않아서...

 에- 그런데 개인적으로는 닮았다고 생각했어요. 타지마상 세계관 좋아한다니까요.

 아아 다행이다. 단순한 초상화가 아니라 제 그림으로 더욱 니시노상 얼굴처럼 그려야 한다고 생각했어요. 열심히 본떴습니다.

 그러고보니 『아이는 알아 주지 않아』에서도 『물은 바다를 향해 흐른다』에서도 트랜스젠더나 여장 캐릭터가 나오는데, 그건 어째서인가요?

 음,, 「팔리는 만화에는 그러한 캐릭이 나온다」는 징크스가 있어서 입니다. 그렇지만, 「팔리는 만화」란 연재가 길거나 캐릭이 많거나 해서, 필연적으로 그런 캐릭도 있었다 라고 할 정도의 이야기 이지만요. 뭐,, 그..... 팔리고 싶어요(웃음).


-중요한 것이라고 생각해요.

 전 3권으로 완결이기 때문에, 여기 작품도 다른 사람들에게 추천하기 쉽네요. 딴길로 새는 건 하지 않지만, 그렇다고 해서 필요한 요소만 있는 것도 아닌 것이 저는 좋아요.


(전편 끝)






(후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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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도전에 한발 내딛는 원동력


-연재를 새롭게 시작하는데 있어서 원동력이 된 건 뭔가요?

 ......돈, 일까요?


-조금만 더 자세히 물어봐도 될까요?

 『아이는 알아 주지 않아』가 행복한 평가를 받았는데요 거기에 마음이 놓였는지, 3년 정도 차기작이 그려지지 않는 시기가 연이어졌어요. 이럭저럭 하는 사이에 저금한 게 없어졌기 때문에  「지금이라면 될 것 같아!」하고 생각해 담당 편집에게 단편물을 가지고 갔어요. 뭐, 그건 까여버렸지만(웃음). 그저 「돈이 없어져서 그릴 수 있다고 생각했다」라서 「원동력은 돈」이지 않을까요.



-니시노상의 경우, 그룹에서 졸업이라는 고비를 만나선 어떠한 것이 원동력이 되었나요?

 그룹 활동으로 여러가지 경험을 하게 해주셨는데요, 혼자 활동으로 할 수 있는 건, 아직 여전히 많이 있는 것 같다고 생각했어요. 벽이나 시련이 있는 편이 굉장하게 의욕이 생겨요. 안정된 나날도 좋아하지만, 환경을 바꿔서 전부 "1년째"부터 하고 싶어, 하고.

 해본 적이 없는 것을 해보고 싶어, 같은 느낌인가요?

 그렇네요. 결과 같은 건 신경쓰지 않고, 「일단은 경험하고 싶어」라는 마음이 강했어요.


-지금은 배우로서 일도 많다고 생각되는데, 만화 원작 영상 작품(드라마나 영화 등)에서는, 역할 만들기 과정으로 원작을 어느정도 참조하는 편인가요?

 한번 읽고, 작품 세계관을 제 나름대로 잡아둬요. 그 뒤에 대본이 오기 때문에, 원작에 너무 끌려가지 않도록 하고 있습니다. 타지마상의 작품은, 실사화에 정말 잘 맞다고 생각했어요. 영상이 상상되요. 『아이는 알아 주지 않아』가 영화화 된다고 들었을 때에는  「역시」했어요.



-니시노상은 『물은 바다를 향해 흐른다』의 사카키상과 동갑입니다. 배우의 시선으로 볼때 사카키상은 어떠한 캐릭터라고 생각하시나요?

 사카키상은 하이텐션이 되는 일이 별로 없기 때문에 그러한 부분은 저랑도 가까울지도요? 취해서 와아-가 되는 회(14화)가 있었지만요(웃음). 평소엔 조금씩 떠드는 느낌이 매력일까요. 굉장히 안정되어 있는 사람이에요. 냉정하다고 할까, 어른이구나 했어요.

 솔로 활동에서는 노래나 댄스는 하지 않나요?

 그룹에서 활동하고 있을 땐 라이브가 제일 좋았어요. 집에 있을 때는 노래를 계속 틀어놓고 노래를 부를 때도 있네요. 타지마상은 작업 중엔 뭘 듣나요?

 네임(콘티) 작업을 하고 있을 때는 일본어 가사라면 방해가 되기 때문에 서양 음악이나 반주만 있는 노래를 많이 들어요. 시냇물 흐르는 소리라던지. 원고를 할 때는, 생명력을 유지하고 싶다고 할까, 기운을 내고 싶기에  『아리요시 히로유키의 SUNDAY NIGHT DREAMER』를 듣는 일이 많아요.

 저도 개그를 좋아해서 이동 중에는 만담을 듣거나 해요.

 미야시타 쿠사나기를 좋아해서 「구루구루나이틴의 오모시로소」에 나왔을 때부터 봤어요. 미야시타 쿠사나기의 만담에 아는 사람에게 다트를 권유받는 에피가 있어서 그걸 보고서 무쨩(고양이)의 에피소드에 다트를 썼어요(1화)

 그랬던거네요! 주인공에게도 모델이 있거나 하나요?

 주인공을 사춘기 남자로 한 건, 게재지가 소년지라서, 그런 단순한 이유입니다. 어쨌든 남자 고등학생을 주인공으로 해두면 소년만화지, 하고.

 주위에 있는 존재인가요?

 「내가 남고생이였다면」 이런  발상은 있었어요.


-니시노상은 노기자카46 시절에 불렀던 곡에, 1인칭이 「보쿠」인 가사도 있었습니다. 그 때는 어땠나요?

 곡 자체의 세계관을 생각했어요. 이 곡에서는 남자아이의 주관이구나,,하고. 제가 그 남자아이에 감정이입을 해서 부르는 듯한 느낌은 아녔어요.

 저의 경우에 만화에는 감정을 싣지 않으면 그릴 수 없어요. 나오타츠가 운 씬(16화)은, 소재를 낸다고 할까, 처음에 대사을 써내고 있을 때에 「이 아이는 화내고 싶었구나」라는 걸 깨닫고 저도 펑하고 울어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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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시노의 개 만화 편애와 서로가 처음으로 그린 만화


 평소엔 어떤 만화를 보시나요?

 『히스토리에(ヒストリエ)』나 『골든 골드(ゴールデンゴールド)』는 자주 돌려 읽어요. 그리고 조금 괴로운 내용이지만 『해피니스(ハピネス)』도 좋아요. 『개그만화 보기 좋은 날(ギャグマンガ日和)』은 초등학생 때부터 계속 좋아했어요.

 처음으로 산 만화는 뭔가요?

 『챠오(ちゃお)』에서 연재하고 있던 『보글보글 천연 회람판(ぷくぷく天然かいらんばん)』입니다. 주로 개가 가득 나오는 만화인데 당시에 개를 기르고 있었기 때문에 동물이 나오는 작품을 좋아했어요. 타지마상은요?

 저는 『마루코는 아홉살』였어요. 잡지에서 만화를 읽는 습관이 없었기 때문에 애니메이션으로 본 것을 산다....라는 느낌이었습니다.



-니시노상은 『은아 -흐르는 별 실버-(銀牙 -流れ星 銀-)』를 좋아하시는 것으로 유명한데, 어떠한 영향으로 읽게 된 것인가요?

 초등학교 1학년부터 집 컴퓨터를 쓰게 되어서 그 때 하고 있던 「그림 그리기 채팅」에서 교류한 유저 분이 『은아』를 자주 그렸어요. 그 분에게 추천을 받은 것이 계기입니다.

 저는 제가 만화가라서 만화가 본인이 나오는 에세이 같은 작품에 관심이 가는데 연예인이 나오는 만화는 읽게 되나요?

 별로 읽지 않네요. 역사상의 인물이 나오는 만화는 자주 읽지만....... 는 연예인이 아닌가(웃음).


-역사상 인물이라고 하면 『은아 외전-갑옷의전사- 가무(銀牙外伝 -甲冑の戦士- 雅武)』에 오다 노부나가가 나오죠.

 『가무』 읽었어요! 갑옷을 입은 개가 검을 입에 물거나 말에 타서 싸우는 거예요.

 에엣!?

 저는 고등학교 2학년까지 오사카에 있었고, 고3부터 상경했는데요, 전학 전에 오사카 동급생에게서 『은아』 문고판 전권 세트를 받았어요. 문고 마지막 페이지에 한사람씩 편지를 써줬어요.

 굉장히 멋진 이야기네요. 니시노상 본인은 만화를 그린 적이 있나요?

 초등학생부터 중학생 때는, 낙서장에 만화를 그렸어요. 그런데 뒷면이 하얀 낙서장은 귀중했기 때문에, 평소에 낙서는 신문에 들어 있는 파칭코 가게의 전단지 뒤에 그렸어요. 파칭코 가게 전단지 뒤엔 하얗기 때문에 아버지가 적당한 사이즈로 잘라서 보관해 주셨어요. 그 종이에 볼펜으로 일러스트를 그렸습니다.

 좋은 아버지네요.

 낙서장에 그린 만화는 연필로 초안해서 아버지가 사주신 만열필로 그 위를 그렸어요.

 펜 터치를 하다니, 꽤 본격적이네요. 그건 어떤 내용의 만화였나요?

 개가 싸우는 거였네요.

 역시 개네요(웃음).

 정말 머릿속이 『은아』로 가득 차 있었어요. 『은아』에 나오는 듯한 가슴 근육이 탄탄한 개만 그렸어요(웃음). 하지만 상경할 때에 다시 읽었더니 「이걸 부모님께 보인다면......!」하고 부끄러워져서, 전부 버려 버렸어요. 지금 생각하면 남겨두는게 좋았을 걸 하고 후회하고 있지만요.

 시간이 지나면 그렇게 생각하죠.

 그리곤 그림책을 그렸어요. 표지의 타이틀과 그림만, 속은 없어요. "표지만 있는 그림책"을 가득 그렸습니다.

 그 타이틀 기억하고 있어요?

 음,,,, 『스이군(포켓몬) 덕분에 쏘지 않게 된 말벌』 이라던지.......(웃음). 당시에 『포켓몬』을 좋아했었기 때문에......

 타이틀로 내용이 상상되는 건 오히려 지금 느낌일지도 몰라요(웃음).

 그 외에도 『톳토코 햄타로(방가방가 햄토리)』를 좋아했었기 때문에, 『톳토코 펄군(진주 모습의 게임캐릭터)』라던지. 이 "표지만 있는 그림책"은 버리지 않았기 때문에, 가끔 본가에 가면 지금의 제 그림으로 그려보거나 해요. 타지마상은 어렸을 적에 어떤 만화를 그리셨어요?

 『마루코는 아홉살』의 도안에 가족을 소재로한 만화를 그렸어요. 할아버지가 욕실에서 방귀를 껴서 하늘을 난다는 이야기라던지(웃음).

 뭔가 조금 상상이 가네요(웃음).

 역시 어린 시적에 그린 만화는 그 당시 영향을 받은 것이 그대로 나와버리는 거네요.



-처음 뵙고 서로 어떠한 인상을 가지셨나요?

 「팔리고 싶어」라던지 「원동력은 돈」하고 말하는 게 의외스런 느낌이 들었어요. 하지만 그걸 확실히 말하는 부분이 굉장히 멋지다고 생각해요. 여러가지로 알 수 있어서 좋았어요.

 니시노상은 굉장히 말하기 편하다고 할까, 제가 꾸미지 않아도 되는 느낌이 들었어요. 친척 아이와 오타쿠 이야기를 하고 있는 느낌이 되어버렸어요.

 기뻐요(웃음).


-타지마 작품은 어떤 순서로 읽는 걸 추천하나요?

 처음엔 『아이는 알아 주지 않아』로, 다음엔 『타지마 렛토 단편선 인사』로, 그 다음에 물은 바다를 향해 흐른다』가 좋지 않을까요.


-타지마 선생님은 지금 신작을 준비중입니다. 포부를 들려주세요.

 좀처럼 모양을 내는 것이 어려운 것이지만, 어쨌든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팬 심리로서는 「이러한 작품을 읽고 싶어!」이런 건 없고, 타지마상이 그린 것이라면 뭐든 읽고 싶어요. 팬이라고 할까, 그냥 신자같은 느낌이네요(웃음). 언제까지나 기다리겠습니다.

 정말로 언제나 추천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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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oricon.co.jp/news/2181019/

https://www.oricon.co.jp/news/2181081/





나쨩 진짜 팬인가봐ㅋㅋㅋ 

표지만 있는 그림책 궁금하다ㅜㅜ다음에 그것만 모아서 그림책으로 내면 안되려나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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