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시노 나나세
아주 바쁜데다가, 책임도 무거운 약제사의 폭넓은 일을 알아주셨으면
아이돌 그룹 『노기자카46』의 전 멤버로, 졸업 후엔 여배우로서 활동하고 있는 니시노 나나세 상. 이번에 출연하는 드라마 『언성 신데렐라 병원 약제사의 처방전』에서는, 신입 병원 약제사 역을 풋풋하게 연기하고 있습니다. 그다지 알려지지 않은 약제사의 일 내용 등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들어 보았습니다.
군더더기 없는 움직임과 스피드 일하는 모습이 멋져!
현재 방송중인 드라마 『언성 신데렐라』에서, 니시노 상은 신입 병원 약제사를 연기하고 있는데요, 병원 내를 분주히 돌아다니는 씬이 많네요. 아주 빠쁜 일이라는게 전해집니다.
- 빠르게 걷거나 달리거나 계단을 오르거나 내리거나 하는 씬이 굉장히 많아서, 처음엔 그 스피드에 제가 연기하는 아이하라 쿠루미는 따라가지 못하는 거예요. 병원 약제사의 바쁜 일상이 전해진다면 좋겠다고 생각해요.
드라마에서는 아무것도 모르는 신입 병원 약제사가 선배들 속에 뛰어 들어서, 초조해하거나, 긴장하거나 하면서 하나부터 배워가는 중이인데, 촬영 현장에서는 쿠루미와 같은 체험을 하신건 아닌가요?
- 베테랑 배우분들과 드라마를 만들어 가기 때문에, 쿠루미에 가까운 상황이네요. 하지만 캐스트 분들도 스태프 분들도 다정해서, 최근엔 긴장하는 일도 없어졌습니다. 굉장히 마음 편안한 현장이 되었어요. 저도 쿠루미도 신입. 함께 성장해 나가고 싶다고 생각합니다.
병원 약제사를 연기하면서, 뭔가 준비한 것은 있나요?
- 도장과 약봉투와 정제 등 조제 연습 세트를 주셨지만, 스태프 분이 「쿠루미는 신입이니까 연습 별로 안해도 괜찮아」하셔서. 조제를 잘하게 되면 안되는 걸까 해서, 결국 한번도 만지지 않은 채로 놓여져 있습니다(웃음). 쿠루미는 신입이라서, 캐스트 중에서 시청자의 시선과 제일 가깝다고 생각해요.
촬영에 들어가기 전에, 실제 병원 약제사가 일하는 모습을 견학하러 갈 수 있었다고.
- 일을 하고 있는 모습을 보고 이렇게 멋진 일이 있었구나 하고 놀랐습니다. 여성의 비율이 높았기 때문에, 같은 여성으로서 보다 더 멋지게 보였어요.
어떤 점에서 멋짐을 느끼셨어요?
- 조제를 할 때 스피드가 굉장해요. 종류가 많고 다양한 약제의 위치가 전부 머리에 들어가 있어서, 처방전에 쓰여진 약이 바른가 확인하면서 약의 선반까지 바로 가서 필요한 수를 약봉투에 넣는. 늘 빠르고 어지럽게 움직이지만 헛된 동작이 전혀 없는 거예요. 정말로 멋지다고 생각했습니다. 이번 드라마에서는, 그 스피드감이 재현되어 있다고 생각해요.
환자가 평소에 보지 못하는 일의 뒷면을 알 수 있는 거네요. 그 외에 처음으로 알게 된 것은 있나요?
- 약제실에는 의자가 하나도 없다는 것에 놀랐어요. 앉아 있을 틈이 없을 정도로 바쁘다는 거지요. 저는 견학을 했을 뿐이었는데, 견학 후에 다리가 아파져서(웃음). 시청자 분들도 멋진 일이라고 생각해 주셨으면 좋겠네, 하고 캐스트 분들과도 이야기 했어요. 지금으로서는, 신입 쿠루미는 전혀 멋지지 않지만요(웃음)
쿠루미의 역할 만들기로는, 어떤 공부를 하셨나요?
- 쿠루미는 신입이고, 굉장히 솔직한 성격이라고 생각해요. 처음 체험하는 세계의 갖가지를 자신의 눈으로 제대로 보고 있는 사람이라서, 눈 힘을 의식하고 있어요.
보이지 않는 부분에서 늘 환자를 위해 일하고 있다
약제사의 일 내면에 대해서 알고 있는 사람은 많지 않잖아요.
- 모르는 사람이 많다고 생각해요. 저도 이 드라마로 만나기 전엔 병원 약제사의 존재를 몰랐었지만, 드라마를 통해서 약제사의 폭넓은 일을 알게 되었습니다. 외래 환자뿐만이 아니라, 입원 환자의 약도 조제하고 있고, 복용 후의 경과 관찰 등의 위해서 병실을 방문하기도 해요. 처방전에 의문을 가진다면, 의사에게 확인하기 위해서 의의 조회를 하는 일도 있거나. 하루 종일 조제실에 박혀 있는 것이 아니고, 환자에게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 여러 가지 일을 하고 있는 것이 약제사입니다. 굉장히 하드한 일이라고 생각해요.
약제사란 이렇게나 바쁜 것인가, 하고 놀라는 시청자는 많다고 생각해요. 드라마를 통해서 어떤 것을 전하고 싶나요?
- 약을 전해 받기까지 꽤나 기다린 경험은 누구나 있다고 생각해요, 저도 조바심을 내버린 일이 있어요. 느긋하게 제조하고 있는 걸까 생각하고 있었어요. 하지만 전혀 아니었어요. 하나 하나의 약을 약제사가 2차로 체크해서, 틀린 게 없다는 것을 확인하고 있어서 걸리는 시간이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늘 환자에 대해 생각하고, 냉엄하고 정중한 일을 하고 있는 것이 약제사다 라는 것을 전하고 싶어요.
이시하라 사토미 상이 연기하는 아오이 미도리가 쿠루미에게 「약제사는 약의 적정 사용을 도와주는 최후의 보루」라고 전하는 씬이 있습니다. 약제사의 책임감과 사명감이 전해지는 대사였네요.
- 지금까지는 처방전을 보고 조제한 약을 환자에게 전하는 것이 약제사의 일이라고 생각하고 있었기에, 이 드라마를 통해서 약제사에 대한 이미지가 크게 변했어요. 약제사는 약에 대한 책임을 지는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시청자 분들이 약제사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드라마가 되도록 힘쓰고 싶고, 조금씩 성장해가는 쿠루미에게도 주목해주신다면 기쁘겠습니다.
해놓고 올리는거 까먹었다ㅋㅋ
나도 이제 약 받으러 가면 느긋하게 기다릴 수 있을 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