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의 히로인
전 탑아이돌 제 2막
처방전
니시노 나나세 님
【역할】 신입 약제사
【경력】 전 노기자카46
【애칭】 나쨩
「언성 신데렐라」에서 독특한 겸허함+자연스런 연기 조합 중
전 노기자카46 니시노 나나세(26)가, 여배우로서의 커리어를 착실히 쌓고 있다. 출연 중인 후지테레비 계열 드라마 「언성 신데렐라 병원 약사의 처방전」에서는, 주연인 이시하라 사토미(33)를 비롯, 선배 배우진으로부터 자극을 받는 나날이다. 노기자카46를 졸업하고 1년반. 전향적인 희망 넘치는 「제 2막」을 걷고 있다.
염원의 의료계 역할
현재는 「언성 신델레라」의 촬영이 한창이다. 니시노가 연기하는 아이하라 쿠루미는, 신입 병원 약사. 약사 8년차 아오이 미도리(이시하라)와 다나카 케이(36)가 연기하는 병원 약제부 부부장 세노 쇼고 등과 함께, 환자들과 마주보며 활약해 나간다. 「누구나 자연스러우면서 무리하지 않고 같은 공간에 있을 수 있는 촬영 현장이에요. 『좋은 밸런스네』하고 다같이 이야기 했습니다.」고 웃는다.
이시하라와는 처음으로 함께 연기한다. 「밝은 분으로, 여러 가지로 가르침을 받고 있어요. 굉장히 든든해요. 병원 내를 걷는 스피드가 굉장히 빨라요.」라고 밝혔다. 두 사람이 함께 출연하는 씬도 많다. 「나쨩, 이라 불리고 있어요. (2번째인)다나카 케이 상이 처음에 『나쨩』이라고 불러주셨기 때문에, 다들 그렇게 불러주시게 되었어요.」라고 감사한다.
이번에 도전하는 건, 소극적인 이유로 약사가 되어, 일에 대하는 책임감이 낮은 역할이다. 「이시하라 상의 영향을 받아, 점차적으로 변해가는 부분도 봐주셨으면 합니다」. 이전부터 만약 노기자카46에 들어가지 않았더라면 간호사를 목표로 하고 있었다고 공언했었다. 「의료 관련 역을 해보고 싶었기 때문에 기뻐요. 촬영 전에 병원 약제부나 ICU를 견학하게 해주셨는데, 굉장히 멋졌어요. 『이걸 제대로 전하고 싶어』하며 다같이 이야기 했어요」하고 되돌아 봤다.
연속 드라마 출연은 일본테레비 계열 「당신 차례입니다」 이후 약 1년만. 이 작품에선 연쇄 살인의 진범 역할로 화제가 되었다. 「굉장한 반향이었어요. 마지막회 전후로는, 생일인가? 라고 생각할 정도로 엄청나게 연락이 왔어요.」라고 밝혔다. 「2쿨 드라마였기 때문에, 반년 후의 불안과 마주보며 나아가는 느낌이었어요. 조금은 성장한 것일까 하고 여기는 부분도 있어서 좋은 경험이었네요」라며 고개를 끄덕였다.
전혀 다른 역할이 된 「언성 신데렐라」에서도, 시행착오를 거듭하고 있다.
「아직 굳어버리는 부분이 있어요. 대사를 대사처럼 말해버리는 거예요. 자연스레 할 수 있도록 이시하라 상이나 마야 미키 상이나 모두의 연기를 보고 엄청 공부하고 있어요.」 한편으로 가끔씩 연기의 감도 느끼고 있는 듯하다. 「『여기 굉장히 좋은 느낌으로 부드럽게 말한 것 같아!』라고 생각하거나 『여긴 언제나 대사인 느낌 그대로구나』라고 생각하거나. 아직은 거기서부터 조금씩, 이네요」
졸업 1년반 「굉장히 전향적이게」 이시하라 사토미로부터 「엄청 공부」
모성을 건드리는?!
<주연의 이시하라 사토미>
극중에서 미도리가 쿠루미를 사랑스럽다고 여기는 순간이 있는데, 제가 나나세쨩을 「귀여워」라고 생각하는 마음과 겹치는 부분이 있네요. 연기는 연령도, 경험도 관계없이, 스타트하고 나선 다같이 대등한 관계예요. 그러니 10대나 20대와는 친구같은 관계가 되는 일이 많아요. 하지만, 나나세쨩의 경우엔 어쨌는 「귀여워」라고 생각하는거예요. 이 마음은 뭘까요(웃음). 모성?
운전면허 취득
노기자카46를 졸업하고 1년반. 탑 아이돌로서 활약한 나날로부터 조금씩 시간이 흐르고 있다. 「가끔 같이 출연하는 분들에게 『엣, 원래 아이돌했었어?』라고 들으면, 조금 기쁜 걸지도 몰라요. 아이돌 느낌이 조금씩 없어지고 있는 것일까요」. 졸업 직후에 스타트한 후지테레비 계열 『구탄누보2』에서 함께 출연하는 하세가와 쿄코(42), 다나카 미나미(33)에게서도 「방송을 시작했을 때랑 지금은 얼굴이나 분위기가 완전 달라. 한사람의 여성으로 바뀌었다」라고 들었다고.
노기자카46 시절과 지금의 차이에 대해서 「과거를 돌아 본다기 보다, 앞을 보게 되었어요. 연령의 탓일지도 모르겠지만...」라며 자기분석 한다. 「현역일 때는, 예전 사진을 마구 봤었어요. 멤버와도 『이 때 엄청 재미있었지』하며 늘 말했었어요. 미래에 대한 건, 너무 몰라서 그랬던 걸까요. 장래에 대한 걸 이야기해도 왜그런지 뭉실한 느낌이었어요. 지금은 꽤나 구체적으로 생각하게 되었어요. 한마디로 말하면 굉장히 전향적이게 되었다고 생각해요.」 한 사람의 여배우로서, 의욕이 넘치고 있다. 「이번처럼 일이 테마인 드라마라면, 새롭게 알게 되는 것이 굉장히 많고. 다른 사람과의 만남도 늘어가기 때문에.」
프라이베이트에서도, 자동차 운전 면허를 취득했다고. 「새로운 것을 배우고 싶은 욕구가 있어요. 게임을 좋아하기 때문에, 게임을 만드는 방법 같은 것도 배우고 싶고. 몰랐던 것을 점점 머리에 넣어 가는 감각이 엄청나게 즐거워요.」하며 웃는다.
「언성 신데렐라」촬영에서도, 매일 새로운 발견이 있는 나날을 보내고 있다. 「시청자 분들도 일을 함께 체감할 수 있는 작품이라고 생각해요. 병원 약사의 존재 자체를 모르는 분도 있다고 생각하기에, 먼저 존재를 알게하고, 그걸 겨냥해서 쿠루미같은 분이 늘어난다면 기쁘겠어요. 지금 일손이 부족하다고 들었기 때문에.」 “언성 신데렐라 효과”로, 병원 약제사 지망자 증가로 이어질지도 모른다.
「최근 1년반으로, 지금까지 알지 못했던 것도, 와아-하며 단숨에 알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들어요. 그렇게까지 서두르는 느낌도 아니지만, 눈 앞의 일을 하나 하나 즐기면서, 많은 작품을 해나가고 싶어요」
아이돌 시절부터 특색인 덧없는 겸허는 남기면서, 전향적이게, 의욕적으로.
“니시노 나나세 제 2막”은 지금 막 시작되었다.
노기자카46로부터 떨어져서 첫 촬영이었지만, 조금 안본 사이에 완전히 어른답게 느껴지는 니시노 나나세 였다
촬영 나카지마 이쿠오
(취재 요코야마 사토시, 레이아웃 이이오카 타이키)
이제 시작인거지! 많이 배우고 크게 성장해서 많은 작품 하자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