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초에 입덕했는데
마침 새 정규가 나온 덕분에
진짜 행복한 덕질하는거 같아 ㅜㅜ
이번에 처음으로 올콘했는데 왜 모든 날 함께 해야하는지 깨달았어
매일매일이 이렇게 다른 느낌이구나 ㅠㅠ
D1
개인적으로 제천 이후로 라이브 처음 보는거라
너무 기대되고 반갑더라 ㅜㅜ
뭔가 첫날 특유의 설레고 떨리는 마음이 그대로 전해졌어
나 만년설이 너무 기억 남는데
승협이가 키보드 치다가 마이크 들고 나오길래
오! 이번 콘에선 서서 부르나? 하고 신기해했는데
알고보니 키보드에 문제가 있던거였더라 ㅋㅋ
그래도 마이크 들고 서서 부르는 만년설 귀했다 ㅎㅎ
D2
다 공감하겠지만
애니웨이!!
승협이가 멘트 도중에 애니웨이~ 라고 하니까
훈이가 갑자기 반주 하고
엔퍄들이 엔퍄트 하는 바람에 얻어낸 귀한 무대 ㅋㅋㅋㅋㅋㅋ
아 엔퍄들 너무 멋있어..... 어쩜 그래?🥹
이렇게 즉석에서 뚝딱뚝딱 완성돼 나오는거
너무 밴드의 아름다움 같고 멋있더라.
세상사람들!! 우리 애들이 이렇게 잘해요 ㅠㅠ
D3
아 죽을듯이 뛰었다
내일은 없다!!!
4242 한번더할때
재현이가 이번엔 핸드폰 내리고 뛰자고 했자나
진짜 주변 엔퍄들 미친듯이 뛰더라 ㅋㅋ
너어어어무 신나고 도파민 미친듯이 나옴ㅋㅋ
멤버들이 왜그렇게 기대하라고 했는지 알겠더라
스트링 편곡도 너무 좋았고..
좋은 무대 보여주려고 얼마나 노력했는지가 보여서
좀 뭉클하기도 했어
10년이나 됐어도 늘 성장하는 엔플라잉.
늦게라도 엔피아 된거 너무 행복해
오래오래 건강하게 덕질하고 싶어졌어 ㅠㅠ
평피아 다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