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는 길게 써보려고 했는데
스탠딩 3시간 반 하고 나니 너무 지쳐서 간단하게만 쓰게 됐어
콘서트로는 노트6 이후 5년 만이고 공연으로는 파크콘서트 이후 1년 만에 본 엔플라잉인데 오랜만에 본 완전체 라이브는 역시 너무너무 아름다웠다...
사실 엔플라잉 라이브 잘하고 무대 잘하는 거는 엔피아들이면 다 잘 알잖아! 무대 센스가 예전에도 엄청 좋았다고 생각했는데 너무너무 더 늘어서 공연이 쉴 틈 없이 재미있었어... 라이브에서만 볼 수 있는 악기즈의 열정적인 연주도 좋았고 보컬즈 무대에서 날아다니는 거 보면 체력이 정말 존경스럽더라 심지어 사흘 동안 한 거니까...ㄷㄷ
그보다도 하고 싶었던 말은 우리 엔피아들 너무 멋지고 아름다웠어
어느새 핸드볼도 가득 채우게 된 엔피아들이 엔플라잉에게도 엔피아들 서로에게도 사랑과 응원을 서로 나누는 것 같아서 넘 뿌듯하고 감격스러웠달까
엔플라잉이 가진 무한한 사랑을 받을 수 있는 엔피아가 늘어난 것도
이런 사랑을 받을 자격이 넘치는 엔플라잉에게 응원과 사랑을 보내주는 엔피아가 늘어난 것도
난 너무너무 행복하고 자랑스럽고 멋진 것 같아
이상 스탠딩에서 무수한 엔피봉들을 보고 감격한 늙은이의 후기였어
엔플라잉 엔피아 다들 수고 많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