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2층 끝쪽이었는데 착석하러 들어가는데 진심 미리 앉아있는 사람들이 전부 커플,가족,약간 몇몇 같이온 머글낀 무리(?)들 느낌이라 놀랐었음ㅋ엔플라잉 공연중에 젤 낯선 관객 비율이었어 이쪽 섹션기준으론.
공연자체는 다 재밌어하는 분위기였는데 확실히 이쪽 앉으니 엔퍄트 잘 모르는 분위기도 있었고ㅋ(그래도 스크린에 글자색깔로 띄워줘서 좋더라) 앵콜 몇분동안 계속 외친 건 오히려 프로피아(승구왈ㅋ) 보다 이쪽 라인들이 끊잇없는 계속 외친 것도 컸을껄ㅋ 진짜 앵콜요청 분위기에 따라 앵콜 차이 많이나는 공연들도 있어서ㅇㅇ
마지막 지엔감지엔사 타임자체를 모르는 관객, 알긴알았는데 그래도 앵콜요청하면 해주는줄 아는 관객 이런 머글형 관객들까지 다 혼합돼서ㅋ 내주위한정으로 이분들이 앵콜타임 땐 엔피아들보다 훨씬 적극적이었음ㅋ 내버로 옆쪽 남자관객은 일행들 따라왔나보던데 진짜 재밌다며 앵콜 찐으로 원하는 머글이었음ㅇㅇ(내주변 앉은 덬들이라면 누군지 알 정도로ㅋ)
확실히 점점 더 유입관객이나 엔피아들이 데려오는 일반관객, 머글, 노래듣거나 페벌에서 보고 찍먹(?)해보러오는 관객 등 좀더 다양한 층이 올 수 있으니
너무 딱 우리만의 문화 당연히 칼같이 지킬 줄 알거다 전제할 필욘없는 거 같아. 이런 관객도 한두번 와보면 다 알아서 알게 되니까ㅋ 글고 엔콘 아니고 어썸이기도 했고.
난 얼른 이런 유입 많아져서(꼭 엔피아아니어도 공연을 즐기는 머글형 관객이라할지라도) 더 큰 데서 보고싶음ㅠ 가까이봐서 보는 즐거움과 큰 데서 하나되는 즐거움 다 좋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