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협이 맡은 서태양은 오직 실력만으로 1학년이 밴드부 부장이 된 살아있는 전설이자
대대로 의사 집안인 한주대병원장 서민철(김종태 분)의 외아들이다. 아버지의 뜻에 따라 의대에 진학했지만
사실 마취된 쥐도 못 만지는 생명체 포비아이며 피 공포증이 상당한 인물이다. 이런 그가 의대 수업에선 느낄 수 없었던
심장 터질 것 같은 짜릿함과 벅찬 감동, 열망을 만끽하는 순간은 바로 음악을 할 때다. 특히 사계와 경쟁할 때
미칠 것 같은 승부욕이 생긴다.
서태양이 '살아있는 전설'이라 불리는 이유는 음악적 재능이 탁월하기 때문.
서태양은 초긍정, 허세, 넉살이 가득한 사계와는 정반대로 허세, 넉살이 없는 인물.
카리스마 넘치고 남들에게 무신경한 듯 차갑지만 제대로 츤데레다. 또 첫사랑인 김봄만을 생각하고 행동하는 직진남이자
워너비 대학 선배다. 외모, 성격, 실력 어느 것 하나 빠지지 않는 '퍼펙트' 캐릭터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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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생인데 생명체 포비아, 피공포증이 있는 캐릭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