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텀블러 나눔받은 덬이야!
시프트가 널을뛰어서 후기가 늦었어 ㅠㅠㅠㅠ
저번주 일요일(원래 휴무일이 될 뻔 했던...)
다행히 출근 직전에 기사님이 오셔서 무사히 부재표가 아닌 실물(?)을 받을 수 있었어!!!!
아니 분명....분명 텀블러 나눔인데, 분명 메일로 얘기할 떄 추가로 몇 개만 보냈다며 뉴순이가 부담갖지말라구 했는데,
배달하시는 분께 텀블러 크기가 아닌 상자를 건내받아서
의 마음가짐으로 출근을 했어
그렇게 어벙하게 오전출근시간을 보내고 휴게시간에 집에와서 뜯어보는데....
아니 이게 이게 뭐에요....????
아니 이게 어떻게 몇 개야ㅠㅠㅠㅠㅠㅠㅠ
이 거꾸로봐도 바로봐도 내가맛스인걸 외치는 무거운 아이들은 설마....?
핳!!!! 핑크머리 맛스다
....!!!!!!!
....!!!!!!!
이렇게 반 오픈에 심장 벌렁벌렁거리는 상태로 오후 출근 마치고
급작스럽게 늘어난 해외 그룹 손님들땜에 정신없었던 한 주를 보내고 오늘이 되었어
그래도 일주일만의 휴무일이니까 2시까지 늦잠 좀 자주고
마주하기 전에 목욕재계하고, 하나 하나 차근차근 살펴보았어 ㅠㅠㅠㅠㅠ
기프티드 아직 만나기 전이니까 나한테 온 첫 CD들
정리감각이 절망적으로 제로에 가까운 수준이라 줄 가지런히 맞추는 것밖에 못하지만 옆에 나란히 줄지어주고
내가 이걸 받아도 되나 싶었던 회지들 ㅠㅠㅠㅠㅠ
거짓말 안하고 회지인걸 인지하고 한동안 멍때렸어
귀한 선물 보내줘서 고마워ㅠㅠ
아직 반의 반 밖에 못 쓰다듬(?)었지만 상처 안 나게 잘 정리해주고
좋은 건 크게보는거야.jpg
잡지도 한장한장 어루만져(?)주고
맛스 발바닥이다ㅠㅠㅠㅠ.jpg
이건 영영 나 혼자 봐야하니까(?) 서랍에 고이 넣어주고
이건 매일 보고 힘 얻고 싶으니까 책상위에 고이 모셔두고
그리고 대망의
주인공 텀블러
너무 영롱해 ㅠㅠㅠ 닦다가 혹여나 스크레치날까 조심조심닦아두었어!
아직 무지에서 주문한 메론소다를 못 찾아와서 ㅠㅠ
미사용의 마마야 처음은 꼭!!!! 메론소다에 바닐라 아이스크림을 얹어서 먹을거야(??)
후기가 늦어서 미안햄ㅠㅠㅠㅠ
아직도 마음이 따숩 몽글몽글 쿵쾅거려서 ㅠㅠㅠㅠ 하나 하나 소중하게 간직할게!
시작에 행복한 기억 선물해줘서 고마워 몇 번 반복해서 말해도 모자라다ㅠㅠㅠㅠㅠㅠㅠ 진짜 완전 완전 고마워!!!!
꼭 돔에서 만나자!!!!!!!
아니, 이게 진짜 막 만나서 얼싸안아보즈아- 이게 아니라 같은 공간에 갈 수 있자! 라는 그런!!!! 아니 내말알지? 내맘알지?ㅠㅠ
늘 행복만 가득하고 내가 어느 누군가에게 베푼 작은 친절이 뉴순이한테 갔으면 좋겠다(??)
나도 내가 머선말 쓰고있는지 모르겠지만 다시 한 번 너무너무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