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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이틀차 후기 갖고와써
904 15
2024.11.04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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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공연은 자리운 대박나서 젤 앞구역에서 봤는데

진짜 애들 그냥 내 눈앞에 갖다놓은 수준으로 객석이랑 무대 엄청 가까웠어서 처음에 멤버들 등장하고 너무 가까워서 기절할뻔하다가 좀 적응하고 나니 눈호강의 연속이었어 (유우시 볼 흉터까지 선명하게 다 보였음)


셋리는 어제랑 똑같아서 덜 긴장하고 좀 편하게 봤고

오늘 공연은 중간 게임만 달랐는데 어제는 고요속의외침, 오늘은 제스쳐 보고 맞추기 게임이었음 근데 게임할때 유우시 계속 지켜봤는데 ㅋㅋ 다른 멤들 다 문제 맞추려고 이것저것 얘기하는데 혼자 조용히 지켜만 보고 있는게 유우시다워서 웃기더라ㅋㅋ 그리고 유우시가 문제를 내는 순서일때

혼잣말로 정답을 소리내서 읽어버려서 진짜 ㅋㅋ 웃겼는데 다행이 속삭이듯 말해서 멤버들 눈치 못채긴했음 ㅋㅋ

그리고 덩크슛 슛 쏘는 게임할때  어제는 애들이 다 골대 넣으려고 슛 던지는 느낌이었는데, 오늘은 뭔가 팬들이 벌칙 소품 쓰는걸 더 좋아하는걸 알았는지 시온이가 첫번째 였는데 슛 쏘기전에 “여러분 넣을까요~?ㅎㅎ” 하면서 물어보더니 약간 일부러 안넣는게 보였고 나머지 멤버들도 다 대충 던지는게 느껴졌는데 유우시 그는 진지했다. 유우시는 진짜 넣으려고 했던게 보였지만ㅋㅋㅋ결국 실패해서 사쿠 판다/료 문어/ 시온 토키 /재희 강아디/유우기 천사 옷 단체로 다 입고 무대해서 너무 귀여웠어><


어제는 나사 풀버전 제대로 눈에 못담았는데 오늘 가까이서 보니 안무 디테일들이 진짜 멋있더라ㅠ 그리고 오늘 제대로 다시 정규곡 무대 보니까

Far away가 안무 노래 진짜 좋은곡이구나 생각들었고

레전드 츄츄도 가까이서 다시 보니 멋있는거 말뭐말뭐ㅠ너무 좋았어ㅠㅠ

어제보다 안무 디테일이나 표정같은게 잘 보여서 진짜 다른 느낌으로 다가가와서 넘 좋더라ㅠㅠ

갠적으로 느끼건 시온이가 진짜 까리한곡 할때 표정이 너무 좋고

사쿠는 동작 큰 안무 할 때 시선이 뺏길정도로 춤 많이 늘어서 기특했어ㅠ


마지막 티아폴 할때는 어제랑 의상은 같은데 모자가 유우시는 좀더 털복슬한 강아지 모자쓰고 나오고 시온이는 도둑같은 비니 쓰고 나왔는데

그 도둑 모자를 뚫고 나오는 잘생김은 어쩔수가 없더라ㅋㅋ

근데 다른 의상 디테일도 어제랑 좀 다른거같았어!! 유우시 어제는 얇은 긴팔 티만 입었던거같은데 오늘은 조끼같은거 겹쳐입은거같았음


토크는 가나자와에서 애들 카레먹었다고 했는데 가나자와에서 유명한 고고카레가 있는데 그거 먹었다고 했고, 그리고 스시도 먹었는데 사쿠는 스시의 밥을 좋아해서 멤버들이 위에 회만 먹고 남긴 밥 다 자기한테 달라고 해서 그것만 먹었다고했더니 팬들이 “에--?!!” 이런 반응 하니까 시온이가 저희도 같은 반응이었어요 ㅋㅋㅋ 했고 그 초밥집 가면 나오는 생각절임 그거를 사쿠가 좋아해서 진짜 듬뿍 집어서 계속 와앙 먹었다고 하더라 ㅋㅋㅋ (초밥집가서 밥이랑 생각절임만 먹은 사람이된 사쿠ㅋㅠㅠ)


정규곡 노래 얘기하면서 재희는 투어가 게임 컨셉이라 POV가 셋리 들어갈줄 알았다고했고, 시온이가 료한테 전에 시즈니로서 공연갔을때 료는 스포 미리 보고 가냐고 물어봤더니 

료가 자기는 절대 안본다고 “그게 더 재밌지 않아요 여러분?”하고 물어봤는데 대답해주는 팬이 소수인거 보고 “왜케 적어!!ㅋㅋ” 하면서 민망강아지되버림 ㅋㅋ 그리고 사쿠가 셋리스트 관련해서 뭐 말하다가 뒤에나올 무대 곡 말해서 혼자 스포한줄 알고 당황하니까 시온이가 “괜차나 다 알고계셔~”하면서 토닥여줌ㅋㅋ

유우시는 뒷자석분들한테 잘 보이냐고 물어봤는데 잘보인다/안보인다의 대답이 섞여들려서인지 계속 정확히 듣고싶어서 물어보다가 잘 안보인다고 하니까 ㅎㅎ 저희는 잘 보여요~하면서 뒷자리도 챙겨줬고


사쿠가 어제 퇴근하는 차안에서 공연 끝나고 돌아가는 팬들을 봤는데

어떤 팬분이 신나서 눈누난나 하면거 폴짝폴짝 뛰어가는 모습을 보고

아 즐거우셨구나 하고 너무 기뻣다고하더라ㅠㅠ

그렇다고 오늘 다 폴짝폴짝 뛰어가면 안되요~ 하는데

마음이 따뜻해짐ㅜㅋㅋ

그리고 료가 가나자와 다음에 또 오겠다고 하면서

“그때는 리쿠도 같이.”. 라고 얘기해줬어ㅠㅠ (흙흐규ㅠㅠ)


오늘 애들 가까이 보면서 느낀건 시온이 왜케 말랐는지 밥 좀 먹이고 싶더라 유우시가 진짜 몸이 슬림한 편인데 시온이도 비슷하더라고

근데 진짜 시온이는 대존잘의 향연이고 무대 하면서 눈을 얼마나 마주쳤는지 모를정도로 아이컨택도 잘해줘서 공연 내내 심장마비 걸릴뻔했어


그리고 애들 토크할때 옆모습 자주 보여서 관찰했는데,, 옆모습 보니까

사쿠가 진짜 이목구비가 진하고 큼직해서 시온이 옆에 서있는데 시온이보다도 코가 크고 높더라 ㄷ ㄷ 그리고 사쿠 어제는 분명 되게 남자다워지고 볼살 좀 빠진 느낌이었는데 오늘은 또 약간 빵빵하게 차있는 느낌이라 ㅋㅋ 이게 조절이 되는건가..? 싶었어 ㅋㅋ


객석돌때는 앞자리쪽은 거의 스루하고 가는 느낌이었고 

뒤에 많이 돌고 와줘서 골구로 잘 챙겨줘서 좋더라


진짜 이시카와 공연 끝났지만 셋리부터  분위기까지 여러모로 다 너무 좋았고ㅠ 일본 팬분들도 내 주위 다 다정하셔서 앞구역이라 긴테 떨어진거 안닿아서 포기했는데 뒤에서 주섬주섬 챙겨오신분이 앞에 분들한테도 나눠주고 그랬음ㅎ

공연끝나고간 식당에서 우치와 들고 식당가니까 시강 당했는지

주인 아주머니가 막 얘네 누구냐고 물어보셔서 한명한명 다 소개해주고

사쿠는 특히 여자애같다고 계속 그러시더라 ㅋㅋㅋ 이시카와 출신인것도 말해드리니까 놀라시면서 예쁘다고 많이 해주셔서 끝나고도 위시 자랑에 

흥분이 가라앉지 않았다가 이제 겨우 숙소와서 후기 적어봤어...💚

다들 위시 사랑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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