없을 줄은 당연히 알았고 새삼스러울 것도 없다 생각했지만
정말 없는걸 보니 마음이 무너져 내리긴 하더라.
익숙하게 머릿 수 (인원) 세어보고 아 왜 하나 없지.... 이러는 내가 참.
보나마나 녹음 언제나 그랬듯 찢었을텐데. 라고 생각하는 내가 싫다.
그렇게 오매불망 기다렸던 레코딩인데 비단 이거뿐 아니라
앞으로도 영영 볼 수 없다니.
나 이번 앨범 정말 좋아했었어.
너무 마음에 들어했었고 삐그덕 진짜 열심히 응원했었어.
이게 우리의 마지막일줄을 모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