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
The Firstfruit
SM 엔터테인먼트
2025년 4월 7일
예미: 제목 ‘1999’는 마크가 태어난 해이자 곡의 이미지가 겨냥하는 시점이다. 시작부터 돋보였던 재능을 10년째 빛내며 현재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을 간단히 전하는 가사가 여유만만한 퍼포먼스로 입증되는데, 프린스를 연상케 하는 레트로 무드의 트랙과 스타일링이 그 여유만만함을 완벽히 뒷받침한다. 곡에 현대적 감각을 부여하는 래핑과 군데군데 덧대진 가창이 훅의 중독성을 각인시키며 트랙의 댄서블함을 극대화한다. 이 댄서블한 트랙 위에 오른, 온 몸을 자유자재로 쓰면서도 상쾌하게 섹슈얼한 퍼포먼스가 마크가 커리어 내내 일관되게 보여 온, 입증의 중압감을 벗어난 태도를 뒷받침하며 이 곡에 퍼포머의 개성을 온전히 각인시킨다. 유쾌발랄한 올라운더를 “세상에다 찍어 Mark it” 하는 한 곡.
https://idology.kr/18027
마크야 축하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