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예매와 일반예매를 🐶같이 망한 나 즈니
슴사옥이든 NO24 서버실이든 쳐들어가서 멱살 잡고 짤짤 흔들고 싶다 생각하면서
분노 우울 슬픔 다시 그리고 분노의 사이클을 가열차게 삥삥 돌고 있었어
하 XX같은 예매처 XX같은 업자들과 날뛰는 플미들...
에이스인데 티켓팅 창도 제대로 구경도 못하고 쭈그렁이 되어 아주 심기가 좋지 못했지
선예매날에는 하필 우산이 찢어져 비를 다 옴팡맞고 들어와서 골골골 앓는 바람에
일예때는 아픔 반 빡침 반으로 진짜 눈 앞이 다 흐릿하더라고
그
런
데
말입니다?
천사덬의 나눔이 도착했지 뭐야?????
HOW????? 하 진짜 천사덬 완전 오 갓 헤븐리 엔젤 그 자체야 포장 봐봐봐 완전 꼼꼼해 아니 어떻게 이렇게 보내 줄 수가?
나눔 인원이 적지 않았어서 앨범 나눔하고 발송하는 것도 일일텐데 어떤 천사길래 이렇게 포장까지 해서 보내줄 수 있는 건지
감동 그 자체 포장만으로도 느껴지는 감동에 갑자기 몸에서 활기가 도는 기분을 처음 느껴봤어
기억들이 삭제 됐나 아팠던 게 기억도 안나
물체가 가만히 있어도 사진을 못 찍는 편인데 어떻게든 이 영롱함을 잘 찍어보려고 안간힘 써 봤어
보여? 보여? 잘 보여? 영롱하고 눈이 부신 앨범과 키노들이....? 대박이지 않아?
앨범과 키노 나눔만으로도 끝 없는 감사 그 자체인데 덤까지 챙겨서 보내주다니....
너무 좋아서 어지러워 쓰러지겠어 개봉하면서 안전비닐포장 하나 뜯을 때마다 너무 좋아서 꺄아 소리 내면서 바닥에 철푸덕 철푸덕 쓰러졌잖아?
흡흡흡....ㅠㅠㅠ....나눔 덬의 공덕이 꼭 어디에선가 돌아오는 행운이 될 수 있길 물 떠놓고 빌겠다는 다짐 1일차
Q. : 후기를 쓰는 지금도 엉엉 울고 있다는 게 사실입니까....?
A : 거짓말 아주 쪼끔 보태서 사실입니다....!
나즈니는 사실 2021 입덕 즈니로 이전 앨범을 사려고만 하면 뉴 엠디(ㅎㅎ)가 출시되고 컴백을 하고 팝업을 하는 태풍 같은 시기를 겪는 바람에
이전 앨범을 사야지, 사야지, 하면서도 못 사고 있었어...이미 통장이 강을 건넜거든...
그런데 천사덬 덕분에 이렇게 빡치는 와중에 어마어마한 선물을 받은 기분이라 너무 행복했어
에어컨 밑에서 앨범 구경 하며 듣는데 하....여기가 극락일까????
너무 좋아서 산 정상은 아니어도 어디 옥상에라도 올라가 소리지르고 싶은 심정
물론 사회적 체면과 공중도덕을 지켜야 한다는 이성의 힘으로 꾸욱 참았다 하 정말 힘들었어.....
너무 좋아 역시 빡칠 땐 잘생김을 보고 천사들의 합창을 들어야 해 드림테라피💚최고 진짜 최고 진. 짜. 로. 최. 고.
그리고 천사 나눔덬💚도 최고 진, 짜, 로, 최. 고.
글재주가 없어서 어떻게 표현을 해야 할지 이게 맞는 나눔 후기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천사 나눔덬 덕분에 기쁘고 행복해서 빡침을 극복(?)진짜 천사 나눔덬 항상 행복하고 건강하고 더운 곳에서는 덜 덥게, 비오는 곳에서는 덜 젖게
작은 일상에서는 친절받고 큰 삶에서는 행운이 따르는 날을 늘 맞이 할 수 있길 바랄게!!!
이 글을 보는 드림방 드프들도 꼬옥 어디서든 행복하고 아프지 말고...!
그나저나 어떻게 끝 맺어야 하지....?
P.S 이미 자리는 없지만 취켓은 계속 할 거니까 진짜 업자들이랑 플미인간들 다 사라져라^^
드림방 드프들과 천사 나눔덬 꼬옥 콘서트길만 걸을 수 있기를^^
나 즈니도 제발 PLZ
진짜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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