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지 이야기 처음 시작은,


커플 반지 맞춘 거 얘기했냐던 영이 
안 했다는 용이
내가 사준 거까지 말하라던 영이..
.였는데...
시작은 분명 평소의 개그콤비였는데..





뭔가 유대감을 느낄 수 있는 게 좋았다는 용이..
형이랑은 오래 됐고 오래 볼 사이니까 반지를 주고 싶었던 영이..
반지를 받고 너무 놀랐다는 용이..
영이가 저를 되게 챙겨주고 싶고 저에게 힘을 주고 싶었던 것 같아요 라는 용이..




왜 말도 안 하고 집에 내려갔냐는 용이..
혼자 있으니까 무섭다는 용이..
혼자 있는 걸 무서워하는 용이 때문에 내일 숙소에 갈 거라는 영이..
혼자 있는 게 좋다는 용이..ㅋㅋ
됐다는 영이..ㅋㅋ 




..애들 너무 따숩고 다정해서 울고웃고 다 했어 ㅠㅠㅠ



브이앱 때 우정 반지 끼고 나온 듯한 도영이랑 오늘 브이앱 때 케이스에서 꺼내 반지 보여준 태용이!

https://img.theqoo.net/eaUCb

https://img.theqoo.net/fHMdB







오늘 반지 맞춘 이야기 듣는데
예전 시즈니들 오열하게 만들었던 태용이와 도영이 릴레이 영상 메시지도 생각나고..
그때 표정들 진짜 잊을 수가 없는데

도영이를 도영글라스로 저장해놓을 만큼 도영이의 섬세함을 늘 얘기하던 태용이..그만큼 섬세한 태용이

항상 투닥투닥 하면서도 언제나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고 가장 가까이 있는 둘
곱씹을수록 그 동안의 시간이 다 떠올라서 울컥해지는 게 많아져




우리칠 모든 관계성이 그런데 다 좋아
내향시티고 연예계에 멤버들 외 친구도 별로 없는 우리칠..
멤버들이 각각의 각각과 맺고 있는 관계들이 다 좋고 특별한 우리칠..
때로는 빠부들 같고 때로는 너무 너무 어른인..


진짜 너무 너무 너무 좋다 너무 💚





참


태용 : 이 반지는 나랑 도영이한테는 우정 반지지만 여러분과의 우정도 담기는 우정 반지입니다. 시즈니들과의 우정도 담겼습니다.


라고 했어 마지막에.. 너무 귀하고 아까워서 평소에 잘 안 끼고 다녔는데 이제 열심히 끼고 다닐 거라며..
이 중요한 걸 잊다니....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