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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퀘어 빛으로, 다시 빛으로 | 드라마 ‘우리영화’의 배우 남궁민, 전여빈 화보와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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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04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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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marieclairekorea.com/celebrity/2025/06/namkoongmin-jeonyeobin/

 

 

 

“죽는다고 사랑이 없어질까요? 죽어도 그 사랑이 진짜라면 영원할 거라고 믿어줘야 하잖아요.”
드라마 <우리영화> 중에서 희고 어두운 방, 환한 빛 아래 생의 모서리에서도 사랑하기를 포기하지 않는 두 사람이 있다.
배우 남궁민과 전여빈이 그려낼 굳건한 사랑에 대하여.

 

 

 

 

두 분이 오래간만에 만난 건가요? 무척 반가워하시는 것 같아서요.

남궁민(이하 민) 2주밖에 안 됐는데요.(웃음) 현장에서도 항상 보고 싶은 후배였어요. 보고 싶은 연기자, 파트너. 이렇게 되기가 쉽지 않거든요. 저는 이제 누가 전여빈 배우를 싫다고 하면 ‘그 사람은 진짜 나쁜 사람인 거야. 그 사람은 악마다’라고 생각할 정도로 전여빈 배우 신봉자가 됐어요. 혹시라도 누가 여빈이 욕을 했다? 그럼 멱살을.(일동 웃음)

 여빈 배우가 그동안 해온 작품들이 있잖아요. 그중에 여빈 배우와 어울리지 않는 사람이 없어요. 그래서 한편으로는 질투가 나기도 하죠. 나한테만 그러는 줄 알았는데 원래 인간 자체가 그렇게 착한, 좋은 사람, 천연기념물.

근데 저도 오늘 그 매력을 조금 본 것 같아요. 유튜브 콘텐츠 촬영 전에 테이블을 한번 쓱 보면서 ‘근데 이거는 어린 친구들이 하는 거 아니야~’ 하고 앉으시더니….

아니, 진짜 깜짝 놀랐어요.

 잘하지는 않았지.

 나는 눈에서 하트가 계속 뿅뿅 나왔어. 어쩌면 이 아이는 말도 이렇게 예쁘게 할까 하면서. 심성이 고와서 연기도 이렇게 하는구나 싶었어요. <우리영화>라는 드라마 자체가 여자 주인공의 진정성 없이는 절대로 잘 나올 수 없는 작품인데, 여빈 배우가 진심을 다해 연기해줘서 저는 너무 행복했고, 어떤 결과가 나오든 상관없이 아주 오랫동안 좋은 드라마로 기억하게 될 것 같아요. 아주 뜻깊은 작품이었어요.

 아니야. 업계 모든 사람이 다 알 거예요. 저는 워낙 고지식하기 때문에 누군가에게 빈말을 할 수 있는 사람이 아니에요. 잘해서 잘했다고 한 거예요. 못하는 친구들이 있으면 안 보이는 데서 “조금 잘하면 안 되겠니?”(일동 웃음) 하고 솔직하게 이야기하기 때문에.

 갑자기 드는 생각이 이 인터뷰는 질문이 없고 만담만 있는.(일동 웃음) 질문을 하게 해드려야 할 것 같아.

질문 없이도 두 분이 사전 질문지에 있는 물음에 다 답을 하셨어요.(웃음) 첫 방송이 정확히 한 달 남았죠. 어떻게 <우리영화>에 함께하기로 결심했나요? 시한부 삶을 다룬 멜로드라마라는, 작품의 큰 틀만 보면 배우로서 쉬운 결정은 아니었을 것 같습니다.

 처음에 대본을 봤을 때는 이 작품을 해야 할지 고민이 조금 있었어요. 이전에 호흡을 맞췄던 이정흠 감독님이 연출을 맡으셨는데, 감독님에 대한 믿음은 확실히 있었어요. 감독님을 만나 어떻게 찍고, 표현할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나서 하루이틀 더 생각하는데, 어느 순간 내가 이 작품을 거절한다면 배우로서 좀 창피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만큼 작품이 좋았어요. 그동안 저는 늘 서사가 치밀하고 정확하게 짜여 있는, 지루하지 않은 대본을 선택해왔는데, 이 작품은 어떻게 보면 살짝 슴슴할 수 있거든요. 감독님은 이를 두고 평양냉면 같은 드라마라고 표현했어요. 한번 빠지면 헤어날 수 없는.(웃음) 어떻게 보면 이 작품은 여자 주인공인 ‘이다음’이라는 사람의 스토리가 중요한 드라마이기 때문에 일단 내가 여빈 배우에게 최대한 맞춰보자. 맞춰준다는 게 나는 잘하니까 이 사 람을 어떻게 해줘보자 하는 게 아니라 아주 순수한 마음으로, 욕심 없이 접근했어요.

 이 작품으로 전여빈 배우의 역대 최고 연기를 보게 될 거라 자신합니다. 저 나름 보는 눈이 있고, 연기에 대해 냉정하게 보는 편이거든요. 7부 완성본까지 여러 번 봤는데 연기를 너무 잘했어요. 이전에도 잘하는 배우였지만 ‘아니, 이 정도 클래스였어?’ 하며 보시게 될 거예요. 기대해주세요.

두 분이 함께한 장면 중 기대되는 신이 있나요?

 편집본을 보다 보면 막 뛰쳐나가고 싶은 장면들이 있어요. 막상 연기 한 저는 부끄러운 거예요. 근데 같이 편집본을 본 여자분은 아주 좋아하더라고요. 멜로드라마이기는 하지만 정통 멜로만 있다면 이 작품을 선택하지 않았을 거예요. 저도 나름대로 늘 연구하고 어떤 작품이 세련된지 찾아가는 사람인 지라. 정통 멜로라 하면 로맨스나 유머 없이 그저 절절하기만 한 신파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 <우리영화>는 절대 그런 느낌이 아니에요. 보는 사람들이 저마다 다른 생각을 할 수 있는, 세련되고 아름다운 드라마예요. 멜로 그 이상의 것이 분명히 있으니 6월 13일에 확인해보세요.

 맞아요. 저도 그랬어요. 저는 그 장면에서 일부러 울지 않으려고 노력했는데, 다음이의 얼굴을 보니 눈물이 나는 거예요. “잠깐만, 다음아, 우리 최대한 절제하자. 지금 오버하면 안 돼” 하면서 “감독님, 나 왜 눈물이 나지” 했어요.

 그니까. 자기가 울었어.(일동 웃음) 저는 연기를 최대한 안 하려고 노력했어요. 연기라는 것을 무엇이라 정의해야 할지 모르겠지만, 적어도 <우리영화>에서 감정 신들을 최대한 연기하지 않으려 노력한 건 다음 씨 덕분이죠. 여빈 배우가 아니었으면 그런 마음을 느낄 수 없었을 거예요. 저는 매 장면 리액션만 하다가 집에 갔어요. 다음이의 눈빛이 너무 진심이었어요.

이 작품을 통해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것, 이 순간을 살아낸다는 것에 대해 많은 것을 느끼지 않으셨을까 싶습니다. 어떤가요?

 고지식한 말 같지만, 사랑의 의미를 보다 순수하고 고결하게 바라보게 된다고 할까요. 이다음이라는 사람을 만나서 이제하의 마음이… 잠시만요. 다음이를 생각하니까 또 울컥하게 되는데. (잠시 정적) 이다음 덕분에 진짜 이게 사랑이구나. 그 사람이 내 옆에 없어도, 함께 있었던 추억만으로도 살아가는 게 사랑이구나 하고 배웠어요.

마지막으로 이 작품으로 시청자들과 무엇을 나누고 싶은지 궁금합니다.

 이 작품은 섬세한 연출과 신선한 대본, 훌륭한 편집과 좋은 카메라와 조명 등 모든 스태프들의 노력 하나하나가 만나 조화를 이루는 작품이에요. 이들의 120%의 노력 덕분에 슴슴한데도 계속 빠져들 수밖에 없는 매력과 힘을 갖게 됐어요. 근래 보기 어려운 작품이에요. 그 새로움을 나누고 싶어요.

 

 

 

혹시 몰라서 쿵민 답변만 복붙했어! 주고받는 대화들이 있으니 링크에서 전문보기 추천ㅎㅎ
유튜브 컨텐츠도 있나봐 궁금해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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