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등장하자마자 든 생각은 헉! 얼굴 왤케 작아 어깨 너무 이뻐 (미안 이런 나라서ㅠ)

생각보다 날카로운 느낌이었는데 (첫곡도 차분한 느낌이라 더)

두번째 곡부터는 되게 격렬하게 바뀌어서 진짜 온몸 쓴다는 생각으로 파워 넘칠 때도 있고, 악보 보는 시선도 완전 강렬. 현 뜯는 것도 지금까지 본 중에 제일 힘차서 존멋이었어. 근데 또 좀 경쾌할 때는 재밌다는 듯이 웃으면서 하기도 하고 윤하의 되게 다양한 모습을 본 느낌이ㅋㅎ (근데 자꾸 눈 찡긋하던데 눈쪽이 좀 불편했나?ㅎㅎ) 

연주자 분들이랑 들어가는 타이밍 때문에 사인 주고받을 때 자꾸 웃어서 귀여웠고 웃을 때마다 내가 아는 윤하라 괜히 반갑ㅎㅎ

클래식 공연 처음 보는 거라 첫곡 끝나고 갑자기 들어갔을 때 좀 당황했었는데ㅋㅋ 잠깐 있다 다시 나오고 그러더라. 이런 시스템이구나 처음 알았네.

근데 윤하 연주 진짜 안정감 쩌는 거 같아. 시몬스 침대야

엇박으로 빠르게 들어가는데 어쩜 그렇게 잘하지? 프로라 당연하지만 두눈으로 보니까 새삼 더 우와 하게 되더라 

끝나고 다들 기다리고 계시길래 나도 기다렸다가 윤하랑 대화 조금 했는데 유튜브 기다리면 올 듯😋 윤하가 🥹 이런 표정으로 편집을 잘 못해서.. 이랬음ㅋㅋㅋㅋ 졸귀 (근데 윤하 진짜 핵마름.. 옆모습 깜짝 놀랐네)

정섭이도 봤는데 와 정섭이도 머리 작고 날렵하게 잘생김 입체적이고.. 멋졌음!!

(내가 사진을 안 찍어서 스킬이 없어. 감안하고 봐줘!

진짜 카메라가 실물을 못담음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