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험이라는 게 두가지의 기능이 있는 것 같거든요? 하나는 내가 가진 지식을 확인하는 것, 다른 하나는 내가 오답인 걸 밝혀내는 것.
괸성적이라고 해야하나? 보기에 뉴트럴이 있길래 관성적으로 찍게 되더라 채점 하기 전까지 정답 or No였는데 정답은 내가 내가 떼쓴다고 동그라미 하나를 더 얻게되는 쿠키 같은게 아니잖아 만약 오답이라면 단어를 100개 외워야하는 대가를 치뤄야겠지 모의고사를 치룬 덕분에 오늘 아침보다는 조금 더 편안함에 이르렀나 싶어 이제야 해방감이 드네
이거 말곤 다 비바람이 치는 시험지지만 이런 내가 싫지 않아 덕분에 거꾸로 배워 단어 하나를 외웠잖아 THANK YOU SO MU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