되게 자기중심적이고 방어적인 성향 때문에 자기연민이랑 기억왜곡이 계속 발생하는 것 같음
그래서 여러 사람이랑 데이트 했지만 본인 의지로 한사람한테 문자한 걸 마치 타인 때문에 억지로 한 것처럼 스스로 왜곡해서 받아들여서 자꾸 괴로웠다, 너무 힘들었다는 식으로 본인이 상황의 피해자인 것처럼 인식함 상처 주고 일방적으로 군 건 본인인데 아예 그걸 인지를 못하고 있는듯
그리고 어느정도 내가 이렇게 행동하면 어떤 그림이 그려질 것 같다는 걸 항상 생각하고 행동하는 느낌…ㅋㅋㅋ 그래서 자기연민적 기억왜곡으로 본인은 지금 힘들고 지친 사람이지만 이와중에 윤하 조언 듣고 무의식중에 있었던 지원한테의 호감이 “내가 서울에서 가장 많이 말을 했던 사람이 누구였지?”, “비슷해서 등을 돌렸던 적도 있었어” 하면서 말 몇 마디로 시청자들도 다 공감하고 지지받을 거라고 생각하고 행동한 느낌
솔직히 윤하는 안 맞는 건 안 맞는 거라고 했을뿐 딱히 지원에 대한 호감 각성하게 할 만한 조언 해준 것도 없는데 갑자기 혼자 몰랐던 호감 각성하는 거 공감 1도 안 되고 좀 작위적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