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좋아하는 사람이 있고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있는 상황에서 너는 어때? 나도 살면서 이런 상황에 놓여본적이 있는데 결국은 내가 좋아하는 사람을 선택했던것 같아~ 근데 또 그러고나서 나중에 시간이 지나면 그때 나를 좋아하는 사람을 더 알아봤으면 어땠을지 그런 생각이 들기도 해~'
이런식으로만 얘기했어도 초아가 말하고자 하는 의미를 다 전달할 수 있었을거고 당연히 재형이가 주어찾기 할 필요도 없었을거고 정섭이 얘기까지 나올일도 없었을거라 생각함
그래서 더 왜 굳이 저렇게 얘기하지? 싶어지더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