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더원 첫 공방갔던 기억난다.
엠카였는데 나도 사녹 처음 영동이도 사녹 처음.
쇼케 광탈한 슬픔을 안고 서울 올라가는 버스 안에서 암더원 처음 들었던 그때의 그 설렘.
암더원 도입부 솔직히 사기잖아. 난 지금도 암더원 도입부 들으면 갑자기 아련해지고 울렁거리고 그런다.
상암 맥도날드에서 응원법 열심히 외우고
처음 영동이를 봤는데 영민이 머리 너무 작고 파워연예인이라 놀라고
동현이 존잘이라고 생각했는데 실물은 더 잘생겨서 충격받고
그때 대기하면서 얘기했던 팬분들 어디 스케줄만 가면 만나고 지방에서도 만나도 방청가서도 만나곸ㅋㅋ
한번도 임시팀이라고 생각해본적 없고 부족함 느낀적도 없고 둘을 응원하는게 정말 너무 큰 행복이었어.
이제 둘이 또 다른 시작을 하는데 진심으로 응원해주고 싶고 영동이 가는데 어디든 따라갈거고
다른멤버들도 너무 좋고 아직 모르는 멤버도 이미 우리애고
앞으로는 더 다양하게 활동할수도 있겠지 하는 기대감도 있고 둘이 있을땐 몰랐던 다른 모습도 볼 수 있을거고
새팀도 열심히 응원하면서 언젠간 듀오로도 또 만날수 있겠지 기대하면서 살려고.
안해주면 욕한다 이런거 아니고ㅋㅋ 안해주면 할 수 없지만 그래도 우리 팀 좋은 팀이었잖아!
내가 너무 좋아했던 팀이라 새그룹 활동 응원하면서 어어어어언젠가 나올수도 있는 정규2집 기다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