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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음악 새벽재즈덬의 애브리데이 추천 재즈 & 스토리 47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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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12 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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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은 많이 늦었네 ! ㅠㅠ 그래도 재밌게 들어줬으면 해!  기다려준 덬들 미안해ㅠㅠ





 안녕 덬들아! 매일 재즈 올리는 덬이야!
같은 이름으로 매일 뮤직방에도 올리고 있으니까 관심 있는 덬들은 검색 고고씽!
뮤직카테에서 찾아줘! 그리구 피드백은 언제나 환영이야! 




 세상엔 괴팍하고 특이한 사람들이 많아

종류도 아주아주 많은데 그중에서 제일 짜증나는 사람은 

특이하고 성격도 나쁘고 예의도 없는데 능력과 실력만은 너무 좋은사람..

당연히 뭐라고 할수는 있지만 내게 돌아오는건 자괴감이고 아니면 보복이 있을까봐 두려워 하거나?



 오늘은 찰리파커마냥 개차반이고 막장인데 음악성만은 아주 뛰어나서 레전드가 된 인물을 가져왔어

이름은 바로 Charles Mingus 저번에 소개했던 찰리파커 퀸텟에서 베이시스트를 맡았던 사람이지





Charles Mingus - Moanin'

https://www.youtube.com/watch?v=__OSyznVDOY


CHarles Mingus - Devils Blues

https://www.youtube.com/watch?v=IWOvT45Du-s


Charles Mingus - Better Get It In Your Soul

https://www.youtube.com/watch?v=J0FcKOfRgvE


Charles Mingus- bass, George Adams- sax/vocalist, Don Pullen- Piano, Jack Walrath- Trumpet, Dannie Richmond- Drums





 지금까지 설명했던 재즈뮤지션들은 대부분 색소폰이나 트럼펫, 피아노 같은 메이져한 그런 뮤지션을 소개했지

하지만 오늘은, 좀 특이하게도 베이시스트야! 

많은 메이져 베이시스트가 있지만 이 사람은 재즈에 많이 영향을 준 거물이라 데려왔어



일단은 곡 소개부터 해볼까!


첫째 곡은 몇번이나 소개했던 아트 블래키의 모닌과 다른 연주야

아주 새로운 스타일의 연주라 혹시 이미 소개했던 모닌이잖아? 라고 생각한다면 오산이지!


두번째 곡은 George Adams라는 색소폰 연주자가 보컬도 겸했는데, 꽤 즐거운 목소리야

중간중간 색소폰과 번갈아가면서 노래를 부르는데, 이거야말로 저번에 소개한 루이 암스트롱의 영향이라

알고 즐기면 재밌을것 같아서 가져왔고


 세번째는 정말 소울이 넘치는 그런 곡이지.. 

좀 인종차별주의적인 발언이지만 흑인스러운 펑키함, 스윙감이 살아서 우리의 귀를 강타하지!



 아마 내 말을 들으면 찰리밍거스는 나를 죽이려고 들을거야

왜냐면 이 사람의 성격이 이렇게 된 탓은 인종차별 덕에 아주 더러워졌거든

그래서 후엔 인권운동도 많이 심혈을 기울인 사람이기도 해




이 사람 집안은 카톨릭 집안이었어. 그중에서도 개신교였는데 집에서 블루스나 재즈는 엄청 반대 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들으며 꿈을 키우긴 했어. 그래서 교육혜택은 받지 못했는데

나중에 트롬본이랑 첼로를 조금은 교습받기는 했었어



 그러다가 이 사람은 첼로에 미련을 못버려서 뉴욕 필 하모에게 클래식연주법 등등 체계적으로 음악을 배우기도 했었어

그렇게 꽤 오래 시간이 지난후에 50년대엔 전설의 반열에 오르게 될 연주회를 하게 돼


그게 저번에 소개했던 찰리 파커 퀴넷(53년도 메시홀에서)에 들어가면서 전설적으로 연주를 하게 됐지

당시에 참여했던 사람들은 내 글을 읽어본적 있다면 한번씩은 들었던 사람들일거야

찰리파커

맥스로치

디지 길레스피

버드 파웰

찰리 밍거스


이렇게 다섯이서 전설적인 명반을 만들었지

이 명반은 재즈를 처음 접하는 사람들이 꼭 들어봤으면 하는 앨범인데

그냥 Charlie Parker Quintet 하면 나오는 앨범이야

이름이 없이 그냥 가서 연주했던거라 이름자체가 아무것도 없어 ㅋㅋ 한번 들어보는게 좋을것 같아





 이 사람이 내가 좋지 않은 성격을 가지고 있다고 했지?

일단 인종차별을 많이 당했던 사람이라 그랬다고 했는데

역으로 차별도 많이 했던 사람이야. 돈만 많다면서 욕하고 애초에 자기랑 작업을 안했었어


 음악에 대한 자의식은 있어야하지만 너무 강해서 자기에게 쿠사리 먹이면 그걸로 싸우기도 했고

연주하다가 관객이 시끄러우면 연주 그만두고 욕하고 그랬기도 했거든. 매너가 똥이었어

하다못해 자신을 애칭으로 부르면 딴지를 걸었는데

자신의 이름인 찰스를 찰리라고 부르면 그건 말한테 붙이는 이름이라며 역정을 냈었지

이러다가 한번 크게 일을 쳤는데  이 사건으로 인해서 찰스는 칼에 찔리기까지 했었어


트롬본이나 트럼펫 등등 마우스 피스를 쓰는 악기 연주자에겐 앞니가 그렇게 중요해

근데 동료 트롬보니스트랑 싸우다가 앞니를 부러뜨려버렸거든. 

그 앞니를 부러뜨린것도 모잘라서 자기 밴드에서 퇴출시켰었어


이것때문에 트롬보니스트가 경찰에 고발하고 법정을 가긴 했지만 트롬본이 밍거스를 칼로 찌른탓에

구속은 면했었어. 하지만 그걸 떠나서도 위가 찢어질뻔할만큼 깊게 찔렸거든

이 사람과는 임종 1년전에 화해를 했다고 해


 


 이렇게 개차반이긴 했지만 작곡이나 리더로서의 그 카리스마는 모두 인정했었지

1959년은 명반의 향연이었어

마일스 데이비스 King of blues

존 콜트레인 Giant steps

빌 에반스 Portrait in Jazz

데이브 브루백 Time out

오넬 콜먼 The shape of jazz to come 


이러한 앨범들이 전부 명반인데, 거기에 한개 더 추가해서

찰스 밍거스의 Ah-um이라는 앨범이야



 이 앨범은 음악적으로도 정치적으로도 많이 의미가 있었어

정치적으로는 흑인 인권운동에 대한 음악이었어서 의미가 있기도 했는데

문제는 좀 되먹지 않는 논리로 인권운동을 했어. 아까 위에 말했듯이 이친구 역시 인종차별적이었거든

그래서 대차게 까이기도 했었어

그렇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정치적인 이유에서 까였던거지 음악적으론 아냐

음악적으로는 새로운 시도가 많았는데, 3년전 비슷하게 냈던 앨범의 실패에서 가져온 성공이었지




 재밌게도 이 사람의 이 앨범은 질서가 딱딱 잡혀있는 그런 곡이야

그래서 음악적으로는 완성도가 높았던 앨범이기도 했던거지

그래서 말했듯이 정치적으로는 오히려 사람을 화나게 했지만 음악적으론 또 인정받는 

웃픈 상황이 일어나게 된거지!


 이 사람은 연주자이기도 하지만 작곡가이기도 한데

작곡가의 면모가 더 강했어. 연주자는 자유로움이 강하고 작곡가는 통제, 질서, 규율이 강하지

그거에 대해서 밍거스는 이렇게 이야기 했어



"만약에 자유로운 형식의 연주를 한다는 작자들이 똑같은 선율을 두번 연주할수 있다면 나는 그들이 무언가 연주한다고 인정하겠다.

대부분은 색소폰 위에서 손가락을 놀리고 거기선 무슨 소리가 나올지 모른다. 그래서 그건 연주가 아니라 실험에 가깝다"


이 이야기를 들으면, 누군가가 떠오르지 않아? 색소폰도 그렇고, 자유로운 연주이고

바로 이건 찰리 파커에 빗대서 디스한 어록중 하나야

실제로 엄청 사이가 좋지 않았다고 해. 둘의 스타일도 많이 다르기도 했지만 왜, 어쩌면 비슷한 성격이라 싫어하는것 같기도 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음악적 시도는 높게 사서 괜찮은 연주자이지만 좋은 사람은 아니다 라고 했다고 해.



 사실 이 사람은 계속 음악활동을 하진 않았어. 중간에 5년정도 공백기가 있었는데

그건 인종차별적으로 흑인이라 TV출연을 거부 당해서 홧김에 음악을 안했거든

그러다가 웃기게 찰리파커가 불을 지피게 됐었지.

그 자유로운 형식의 연주에 짜증나서 다시 시작한걸수도 있고

아니면 새로운 형식의 재즈 출현에 불을 지폈을수도 있고 말이야


 이러나 저러나 찰리파커 마냥 개차반, 막장으로 살았지만 꽤 오래 살게 됐지

22년도에 태어나 79년도에 사망했으니, 찰리 파커 마냥 단명하진 않았어




 이렇듯 성격이 불같고 화도 많은 사람이지만

자신의 음악에 대한 자기애가 강하기도 하고 능력만은 뛰어나서

모두에게 음악가로 인정받는 사람이야


 하지만,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내 음악만 한다고 해서, 내 업적을 이룬다고 해서

그것만이 인생에 의미가 있다고 생각하지 않아. 성취의 즐거움도 물론 있겠지만

사람과 부대끼며 즐겁게 사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해



 우리에겐 어떠한 능력이든 하나씩은 있어

그 능력으로 무얼 성취할지 아닐지는 모르지만

최소한 그 능력을 휘두르며 다른이에게 상처주지는 않았으면 해!

능력이 있다고 해서, 남을 괴롭히는 것에 대한 면죄부는 되지 않잖아?

물론 덬들이 그럴거라곤 생각하지 않지만 말이야




 그럼 오늘은 이만!



재즈에 관심도 있고 좋아는 하지만, 뭘 들어야 하는지 모르겠다는 덬들은
루이 암스트롱, 찰리 파커, 마일스 데이비스, 쳇 베이커, 빌 에반스를 중심으로 들어봐
너무 좋은 뮤지션들은 많지만 최고라고 칭하는 사람들이야!
애니메이션을 좋아한다면, 재즈 초보자들이 재즈와 친해지고 알아가기 좋은 '언덕길의 아폴론'을 보는걸 추천해!


혹시 궁금한게 있으면 댓글 달아줘! 아는 한도내에 답글 달아줄게

아니면 흥미롭거나(?) 다들 알면 좋을 답변은 다음 글에 Q&A로 달아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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