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는 뮤직방이랑 일톡에 올리는 덬인데, 앞으론 뮤직이랑 스퀘어에 올리려고 해 !재밌게 봐줘!
이전 글도 재밌는거 많으니까 뮤직 카테에서 관심 있으면 역순으로 한번 찾아봐줘! (처음꺼부터 몇갠 설명이 없어서 8ㅅ8)
검색은 '재즈'로 하면 돼!
안녕 덬들아! 매일 재즈 올리는 덬이야!
같은 이름으로 매일 올리고 있으니까 관심 있는 덬들은 검색 고고씽!
뮤직카테에서 찾아줘! 그리구 피드백은 언제나 환영이야!
덬의 하루는 어땠으려나? 일요일이니까 아무래도 푹 쉬거나 친구와 만났겠지!
주말인데도 불구하고 힘든일이 있던 덬이라면 비록 오늘은 월요일이더라도, 기분 좋은 일이 생길거야!
사람은 우연한 계기로 의도치 않게 친한 친구가 생기기도 하고
그런 친구들과의 우정이 그 전의 다른 사람 보다도 더 돈독한 우정이 되기도 해
그런게 바로 인연이라는게 아닐까 싶어! 비록 그 인연이 득일지 독일진 후에 가봐야 알겠지만 말이야.
오늘은 그런 우연한 계기로 친구들을 만나고 또 그 인연과 재즈를 만나면서 우정을 키우는 그런 영화를 가져왔어
영화 이름은 '스윙걸즈' 아마 ocn이든 채널cgv든 많이 틀어준 영화야!
그만큼 좀 시기가 지나기도 했고 말이야
이 영화는 일본 영화인데, 고등학생 친구들이 인연을 맺게돼서 같이 재즈를 연주하게 된다는 청춘 재즈물이야
음악은 영화에서 나오는 마지막 씬 9분짜리 올리려고 해! (3곡짜리)
아무래도 원곡들은 꽤 오래된 곡들이라 심심하게 느낄수도 있거든!
다 짧은 곡들이니까 영상과 봐도 재밌을거야!
다 따로 올리고싶은데 그렇게 올려놓은 유튜버가 없네 ....
사실 세곡 다 합쳐도 평소에 올리던 10분 15분짜리보단 짧으니까 한숨에 봐도 좋아!
Swing Girls - Final Concert
https://m.youtube.com/watch?feature=youtu.be&t=1m12s&v=ZDhLJeU455w
1분11초부터 시작
1:11 : Moonlight Serenade
2:58 : Mexican Flyer
4:52 : Sing Sing Sing
여기서 나오는 세 곡 전부 명곡이라 많이들 편곡해서 연주했어.
첫곡부터 원작자의 이름과 소개하자면
Moonlight Serenade (Glenn Miller)
Mexican Flyer (Ken Woodman)
Sing Sing Sing with a Swing (Louis Prima)
이렇게 세곡인데, 특히 4분52초에 시작하는건 많이들 들어본 곡일거야!
예전에 한번 올리기도 했는데 신나는 곡이지!
그때 올린 곡보단 아마 좀 더 현대적인 해석으로 연주한거라 더 재밌고 신나게 들을수 있을거야.
이 영화는 청춘물인데 연애는 없어! 전혀 전혀 배아플 걱정 안하고 봐도 좋을거야
달달함보단 우정으로 그리는 영상이지. 그렇다고 막 끈끈한 그런 우정을 이야기 하는건 아니야.
색소폰을 부는 주인공의 입장에서 보는 시점이 아주 커서 무언가 교훈을 주거나 하는게 강한 영화는 아니고
위플래시와 다르게 재즈를 위한 영화랄까? 이 영화에서 나오는 모든 음악은 실제로 대역을 쓰지 않고 본인들이 연주했어.
위플래시도 물론 주인공이 전부 친 드럼이지만 여기는 솔로보단 빅밴드의 성향이 강해서 느낌이 사뭇 다를걸!
영화라서 사실 말이 안되는 부분이 많기도 해..
음악을 모르던 고등학생들이 갑자기 수준급 연주자가 되어서 완벽한 연주를 한다거나
또는 그런 명 연주자인데 트럼펫에 쥐가 들어있던걸 몰랐다는거라던가... 소리가 많이 다를텐데...허헣
아무튼, 그저 재즈를 좋아하고 청춘물을 좋아한다면 재밌게 볼수 있는 영화야!
나는 사실 이 영화로 재즈에 입문하게 됐어.
그래서 비록 영화 덬이라 스토리를 중요하게 보기에 이런 저런 안타까움이 많이 남는 영화이지만
나는 이 영화를 볼때마다 감회가 새로워! 혹시 나 말고도 그런 덬들이 있을까?
영화에서도 우연에 우연이 겹쳐서 우정이 생기고 재즈에 흥미를 느낀것 처럼
나도 우연스럽게 본 영화에 재즈에 흥미를 가지게 됐었어어쩌면 우연이 아닐지도 모르고 말이야.
세상에는 우연이란건 없다고 하기도 하지.
하지만 난 이런 의외적인 것들이 찾아왔는데 마음에 들었다면 그게 우연이 아닐까 싶어!
그래서 나는 이런 의외적인 일들 덕분에 내 인생이 흥미로워 지는거라고 생각해!
이런 의외적인게 도움이 되기도 불행이 되기도 하지만,
인생을 알수 없다는건 흥미로운 일이 생길지 모른다는 희망이기도 하니까!
우리도 언젠간, 우연히 어떤일을 마주했을때 그게 도움이든 불행이든 흥미롭게 받아 들이자구!
조금 억지스러운가?ㅋㅋㅋㅋ
그럼 오늘은 이만!
재즈에 관심도 있고 좋아는 하지만, 뭘 들어야 하는지 모르겠다는 덬들은
루이 암스트롱, 찰리 파커, 마일스 데이비스, 쳇 베이커, 빌 에반스를 중심으로 들어봐
너무 좋은 뮤지션들은 많지만 최고라고 칭하는 사람들이야!
애니메이션을 좋아한다면, 재즈 초보자들이 재즈와 친해지고 알아가기 좋은 '언덕길의 아폴론'을 보는걸 추천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