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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음악 앨범추천 Damien rice - 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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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07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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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커뮤에 내가 썼었던 앨범 추천글 더쿠 가입 기념으로 약간 수정해서 가져옴

이 앨범은 사실 데미안 라이스의 첫번째 앨범이 아니야. 이미 그 전에 주니퍼라는 이름의 밴드 활동으로 꽤 성공을 거둔 편이었는데 음악적 견해 차이로 솔로활동을 시작하고 처음 낸 앨범이 O 라는 앨범이야. 즉, 솔로 가수로서의 첫 앨범이지만 데미안 라이스가 낸 첫 앨범은 아닌거지

이 앨범에 실린 The blower's daughter라는 노래가 영화 클로저 ost로 쓰이면서 유명세를 알리기 시작했어
O 는 2003년 발매, 10곡으로 이루어져 있어

1. Delicate
https://m.youtu.be/G-yb5foKWQo
앨범의 첫 번째 곡이자 제목 그대로 delicate하게 시작되어 중반부까지 가다가 후반부에 소리치듯 터져나오는 부분이 매력적인 노래야. 우리는 두려운게 아니라 조심스러운거라는 표현이 인상적이었고 중간에 왜 할렐루야라는 노래를 부르냐고 묻는데 아마 leonard cohen이나 jeff buckley가 부른 노래를 말하는거겠지? 실제로 데미안 라이스도 그 노래 여러번 공연에서 불렀어.

영상은 서재페에서 부른 버전인데 데미안 라이스 목소리와 빗소리 관객들 목소리 셋 다 너무 듣기 좋아.

2. Volcano
https://m.youtu.be/5EQ-EhsGmFs
국내에서 인지도를 따지면 의외로 다른 노래보다 이 노래가 더 유명한 것 같기도 해. 슈스케에서 로이킴이 부르면서 약간 더 알려졌다고 하는데.. 아무튼 단순한 코드 진행인데도 굉장히 압도하는 느낌의 노래야. 첼로 선율도 인상적이고.

영상에서 같이 노래하는 여자 뮤지션은 리사 해니건인데 한 때 데미안 라이스의 음악적 동반자 였다가 지금은 따로 활동하고 팬들 사이에서는 연인관계였다고 거의 확정적으로 믿는 분위기라고 해 리사 해니건은 데미안 라이스만큼 유명하지는 않지만 분명히 자기색깔이 있는 뮤지션이라고 생각해

3. The blower's daughter
https://m.youtu.be/5YXVMCHG-Nk
데미안 라이스를 세상에 알린 바로 그 노래. And so it is ~~으로 시작하는 도입부만 들어도 아마 꽤 많은 사람들이 알 것 같은 노래야.

영화 클로저 ost로 유명한데 정작 나는 영화를 안 봐서 그 부분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어. 영상에도 영화 장면들이 나와
제목 the blower's daughter는 데미안 라이스가 클라리넷을 배울 때 클라리넷 선생의 딸과 사랑에 빠졌는데 그 선생님의 반대로 안 이루어졌다는 그런 경험에서 나온거라고 알고있어 그러니까 the blower는 클라리넷 선생인 셈이지 우리말로 하면 '관악기 교수님의 딸' 뭐 이런건가....

4. Cannon ball
5. Older chests

6. Amie
https://m.youtu.be/2_ay8ro5Il8
이 앨범에서, 어쩌면 데미안 라이스 앨범에서 가장 내가 사랑하는 노래야.
가사가 amie라는 여자에게 말을 거는듯한 내용이고 해석이 여러가지 나올 수는 있는데 데미안 라이스가 공연에서 amie를 부르기 전에 몇 번 한 야한 농담이 있어 ㅋㅋ 그래서 일부 사람들은 amie에 성적인 의미가 있나? 라고 생각하는 것 같기도 한데 꽤 예전 인터뷰에서 이 노래는 지나간 세기 (century)에 대한 노래, 그걸 함께 지나온 amie에게 말하는 뭐 그런 내용이라고 밝힌 적 있어. 가사에도 century라는 말이 나오기도 하고 특이한건 story of O 라는 표현이 나오는데 이 앨범 제목이 O 이기도 하지. 정확히 무슨 표현인지는 모르겠어
아무튼 이 노래는 가사를 생각하면서 정말 많이 들었어. 꼭 추천하는 노래야

7. Cheers Darlin'
https://m.youtu.be/GzKFEx-wsJo
공연 때 이 노래를 부르면서 관객 한 분을 위로 올라오게 해서 일종의 연극? 같이 이야기를 해 주면서 와인을 마시면서 노래하는 퍼포먼스가 있어.
그 내용은 이래
'어떤 남자가 비오는 날 바에 우연히 들어갔다가 반한 여성을 유혹하기 위해 가진 돈이 다 바닥나도록 그녀에게 술을 사주지만 그녀는 마지막 남은 담배 하나만을 그에게 건네주며 그녀의 남자친구에게로 갔고 그 남자는 집에 갈 차비도 없이 남겨졌다'
뭐 이런 내용인데 찌질하기도 하고 우습기도 하고 주인공 남자입장에서는 슬픈 내용이기도 해. 노래 가사는 저 스토리와 딱 일치하는 것 같지는 않은데 굉장히 비슷한 맥락이고 뭐랄까 훨씬 더 처절한 느낌이야. 그리고 쌀 아저씨는 이 노래 퍼포먼스 할 때 마다 와인을 벌컥벌컥.... 담배도 피우고 거의 모노드라마 보는 느낌..
8. Cold water
9. I Remember
10. Eskimo


예전에 썼던 글이라 지금은 뭐 바뀐 내용이 있을지 잘 모르겠지만... 아무튼 재밌게 읽는 덬들이 있다면 다른 앨범 추천글도 가져와볼까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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