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에도 있지만 국내에 정식 수입돼서 구하기 편한 걸로 다시 정리해볼게.
우선 -모닝, -브렉퍼스트-잉글리시브렉퍼스트 이렇게 아침 관련되는 단어가 들어가는 홍차면 진한 맛을 내는 홍차니까 다 밀크티로 어울림.
-차이-시나몬-캐러멜-초콜릿-바닐라 이런 단어가 들어가면 스피이시하거나 해당 향이 나는 밀크티를 즐길 수 있음.
허브차로 밀크티를 만들면 밍숭밍숭하니까 홍차를 베이스로 하는 경우의 예야.
실론티로도 밀크티 가능함. 보통 아쌈100%나 아쌈 블렌드, 아프리카 홍차 블렌드면 다 밀크티 가능.
다질리언
마살라 차이 - 카다몸까지 향신료가 듬뿍 들어 있어서 짜이 만들 때 좋음.
포트넘앤메이슨
로열블렌드 - 밀크티하기엔 고가라서 그냥 마시다가 진해지면 우유 넣는 식으로 즐기기 바람. 밀크팬에 넣고 끓이는 건 아깝...
트와이닝
얼그레이 - 최초의 얼그레이임! 카페에서 얼그레이 밀크티 만들 때 베이스로 많이 쓴대.
잉글리시 브렉퍼스트 - 인도랑 아프리카 홍차 블렌드인데 그냥 마셔도 좋고 밀크티로 잘 어울림.
바닐라티 - 바닐라 티 라떼가 됨.
테일러스오브헤로게이트
요크셔 골드 - 밀크티 만들기 좋게 250g 용량임.
립톤
옐로라벨 - 가성비 킹왕짱. 진하게 잘 우러나니 그냥 마실 땐 1분 정도만 우릴 것.
이런 홍차에 바닐라 시럽이나 시나몬이나 여러 향신료 등을 넣어서 다양하게 즐길 수 있어.
날 추워지니 맛있는 밀크티 해마시길!
아참, 11월에 코엑스에서 카페쇼 할 때 국내 커피, 차 수입사들 거의 나오거든.
거기 가서 구경도 하고 시음도 가능하니까 꼭 가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