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순대를 진짜진짜 좋아하는데
유튜브 보다가 부산 순대보고 급 떠남
혼밥이어서 그냥 내가 먹고싶던거만 먹고와서 기록용 후기 남겨봄!
첫째날
1. 춘하추동 밀면

그래도 부산이니까 밀면 고고
밀면 처음 먹었는데 생각보다 더 입에 안 맞아서 당황ㅠㅠ
면이 얇다보니 더 뭔가 국수 느낌,,,?
2. 개금 시장 맛순대

유튭에서 막 연탄에 구워주는 그런거봤었는데
여름이라 그런지, 아니면 안하시는지 그냥 썰어주심
근데도 엄청 맛있었고 내장들도 다 쫀득ㅠㅠ
사장님들 짱 친절하고 저거 방아에 싸먹으라고 엄청 잘 챙겨주셨어!
내 옆 테이블 사장님들 한 잔하길래 나도 낮술ㄱㄱ
3. 이가네 떡볶이

버스 잘못 타서 반대로 갈아타는 중에 근처가 깡통시장임을 알게됨ㅋㅋㅋㅋ
간 김에 쭉 둘러보는데 볼거 많고 다양해서 재밌더라!
어묵거리도 쭉 있고 재드래곤 어묵집에서 그 자리에 서서 기운 받는다고 설치다 옴
원래 떡볶이 싫어하는데 사람 바글바글해서 호기심삼아 먹어봄
소스 맛있어서 튀김 찍어먹으니까 존맛ㅠㅠ
떡은 그냥 말랑한 가래떡이었음
4. 이재모 피자 배달

기다리기싫어서 배달로 주문!
베이스인 토마토 소스가 맛있었어!!
배달로 먹은거라 이냥저냥 만족!
둘째날!
1. 부산 온 목적!!!!!!!!!!!! 소문난순대


부산 순대 막장 주는거 너무 좋아ㅠㅠㅠㅠㅠㅠ
처음 먹을 때는 뭔가 삼삼한가했는데 밸런스 진짜 좋고
지금도 생각나ㅠㅠㅠㅠㅠㅠㅠ 내장도 완전 부드럽고 냄새 안나고 처음 먹어본 부위도 있더라구
오픈런해서 거의 30분 기다렸는데 후회없음
이거 땜에 또 가고 시퍼유ㅠㅠㅠ
2. 흰여울마을 작은시장횟집

회정식 1인 12000원으로 기억해!
사장님들 짱 친절하고 혼밥으로 회를ㅠㅠㅠㅠ
매운탕, 콘치즈 구성 완벽하고
누가봐도 근처 주민 아저씨들, 일본여행팀들 다양하게 있었어!
마지막날!
사실 이제 딱히 먹고싶은게 없어서...
생각해보니까 밥을 잘 안 먹은거 같아서 찾아보다가
자갈치시장 선지국밥 거리?로 감!
여기 골목 사장님들 다 친절하시고 여자 혼자서 쭈뼛거리고 있어서 그런지
엄청 잘 챙겨주심ㅠㅠ
그리고 놀랍게도 내가 먹어본 선지국밥 중 제일 맛있었어...
완전 얼큰하고 안에 내용물도 실하고 냄새 안나고 진짜 놀랐음
근데 이 쪽 시장 분위기가 완전 그냥 로컬 그 자체라 깨끗하거나 그런거는 아님ㅠㅠ


천막 자체가 빨개서 색갈또 이런데
맛있엇따...
이러고 아메 한 잔 하면서 케텍스 탔어
혼자라 그냥 내 취향대로만 다녔는데 생각보다 알차고 재밌었어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