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로부터 무상으로 제품을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바쁘고 귀찮은 아침
원래 시리얼로 아침 자주 먹었는데 아침부터 시리얼은 당이 과하니 좋지 않는 것을 본 이후
그냥 맘의 가책을 얻은 채 아침밥으로 시리얼 먹는 사람이 된 무묭이
원래도 최애 시리얼이 포스트 아몬드후레이크였는데
맛있고 겁나 달다...
그래서 포스트 그래놀라가 괜찮으면 정착템을 바꿔보려구 진지하게 시식함

일단 패키지가 깔끔하고 색깔만으로 구분하기 쉬워서 맘에 들었음
또한 당을 30%나 감량했다는 거(P)는 좋지만 맛이 없으면 어떡하나 걱정도 됐음
일단 피칸맛부터 먹어보았음

근데 왜 이리 부스러기가 많이 나오지..?
일단 먹으면 다 똑같으니 오트밀크 부음

오트밀크+그래놀라 피칸맛의 조합이라서일까
엄청 고소하고 맛있음!!
뭔가 조리퐁같은ㅋㅋㅋ얘들도 있구 견과류 많이 들어서 만족스럽
그리고 확실히 타 시리얼들보다 덜 달음
그래서 고소함이 더 극대화되는 것 같기도?
살구아몬드맛은 살구피스가 들어가 있다길래 그릭요거트랑 같이 먹어봄
확실히 살구아몬드맛은 시리얼 포장을 뜯는 그 순간부터
살구의 단 내랑 향긋함이랑 같이 나서 냄새가 엄청 좋더라

꾸덕하고 담백한 그릭요거트랑 그래놀라 살구아몬드맛이랑 조합 좋은듯!
피칸이 당을 35% 감량하고 살구가 30% 감량했다고 패키지에 써져 있는데
진짜 내가 맛을 느끼기에도 살구가 좀 더 달아
살구피스가 있기 때문일까?
그리고 개인적으로 젤리같은 식감 별로 안 좋아해서 입에 거슬리지 않을까 싶었는데
와그작와그작 그래놀라 식감에 가려져서 잘 모르겠음
피칸이 더 고소한데 살구아몬드가 좀 더 달고 단내가 나서일까
이게 좀 더 취향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른 시리얼들이랑 비교하면 가성비는 떨어질 수 있으나
원래 그래놀라들은 비싸니까 이게 비싸게 안 느껴져
그래놀라에 견과류들도 많이 들었고, 건강하고 고소하게 맛있어서
나는 내돈내산으로도 사먹을 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