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없이 먹다보니..... 직접 찍은 사진은후와후와 샌드베이글 반갈한 거 한 장밖에 없네 ㅠㅠ
1. 브릭베이글

-청무화과우유
-완두방앗간
-피스타치오베리
베이글샌드집 중 크림이 가장 맛있었다!
당도로만 보면 후와후와 크림이 더 단데,
브릭베이글은 우유향이 강해서 좋음
청무화과는 이제 시즌 시작한 것 같은데
인스타에 당도 덜하다고 하는데도 원물이 너무 맛있었음
그리고 샌드베이글 집들 중에 피스타치오크림은 많은데
원물 피스타치오 견과 박혀있는 곳은 여기가 유일(오늘 기준)
아쉬운 점은 크림이 너무 빨리 녹음! 첫번째로 사서 그런가
한번 녹으면 재냉장해도 다시 안돌아온대
2. 어글리베이커리

-감동의 무화과
-생크림 단팥빵
-말차나무 초코숲 맘모스
감동의 무화과 진짜 감동의 맛이다..
내가 빵을 산 건지 무화과를 산 건지..
요즘 워낙 샌드베이글, 쫀득빵에 생과일이 대세인데
나 같은 하드 빵에 건무화과 파도 있다구요 ㅠㅠ
그리고 생크림 단팥빵은 생각없이 고른 건데
그냥 생크림이 아니라 바닐라빈이 아주 가득x100 든
바닐라생크림이라 너무 맛있더라! 팥 비중은 조금 적음
맘모스는 얼먹해서 먹을 예정!
아쉬운 점은 밸런스를 중시하는 사람이라면
속재료가 너무 그득그득이라 불호일 지도?
3. 후와후와

-피스타치오 펫슈멜바 샌드
-명란감자 베이글
-소금빵
-메론크림 거북이
-블루베리요거트 쫀득빵
오늘 갔던 곳 중에 제일 만족했던 후와후와!
베이글샌드가 제일 유명한 줄로만 알고 갔는데
생각보다 상온빵들도 엄청 많았고 얘네들이 제일 맛났어
나는 소금빵은 무조건 따뜻할 때+바삭파인데
식어도+쫀득해도 맛있다는 걸 처음 알았음
그리고 명란감자 베이글은 꼭 사주라,,
크림파티에 한줄기 짠맛의 빛✨️
아쉬운 점은 피스타치오펫슈멜바샌드를 제일 기대했는데
생각보다 복숭아+피스타치오가 너무 안 어울림...!
복숭아 따로 먹고, 크림은 빵이랑 먹는 게 더 나았어 ㅜㅜ
4. 투떰즈업

-그릭복숭아 쌀베이글
-맘모롤
웨이팅은 제일 많았는데 생각보다 빨리 빠졌던 투떰!
마지막에 갔던 곳이라 앞에랑 라인업이 많이 겹쳐서
생각보다 많이 사진 않았네 ( ゚ε゚;)
복숭아는 확실히 피스타치오 같이 센 맛보다는
우유크림이나 요거트크림이 잘 어울리는 것 같아!
맘모롤은 얼먹해서 먹으려구
아쉬운 점은 다른 데랑 달리 1예약=1입장이라
두 명이 들어가려면 2번 예약 해야하더라
(근데 오늘 덜 붐벼서 그런지 몰라도 그냥 일행이랑 같이 들어가긴 했어)
나는 오늘(평일)
1. 11시15분 후와후와 현장 캐치테이블 걸고(45번)
2. 바로 투떰즈업 가서 일행 번호로 캐치테이블 걸고(53번)
3. 도보 10분 돈까스 광명(11:30 오픈) 가서 점심 먹고
4. 12:30 브릭베이글 가서 구매하고 (웨이팅X)
5. 어글리베이커리 10분 정도 기다려서 구매하고
6. 좀 기다리다가 1시 10분에 후와후와 입장하고
7. 바로 연락와서 1시 20분에 투떰즈업 입장했어!
어쩌다보니 착착 맞아서 시간도 동선도 다 너무 좋았네 ;;
평일에 망원 빵지순례 갈 덬은 저 루트 좋은 것 같아!

마지막은 점심으로 먹은 돈까스 광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