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찬등속이라는 조리서에 적힌 청주떡을 복원해서 파는 카페가 있대서 떡순이 출동해봄ㅋㅋ
음료는 팥라떼, 수정과, 유자식혜, 오미자차 등이 있는데 나는 유자식혜랑 오미자차 시켰음
오미자차인데 꽃모양으로 찍은 복숭아가 떠있어 새콤하니 맛있었음
이건 화병인데 이게 반찬등속에 게재된 떡이래 길다란 고물이 계란이더라 충격 근데 계란인거 모르겠더라구
꿀을 뿌려주고 먹음 돼 단 거 안 좋아해서 쬐금 뿌렸는데 떡 자체가 안달아서 마지막엔 잔뜩 뿌려먹음ㅋㅋㅋㅋ
이건 두텁떡이야 고물이 슴슴하니 진짜 맛있어
이건 증편ㅋㅋ 사실 증편귀신이라 이거 먹으려고 갔어 진짜 쫜득쫜득 맛있어가지고 2상자 포장해옴ㅋㅋ 찍어먹으라고 팥고물 주셨는데 진짜 존맛
떡 좋아하는데 너무 단 게 흠이었거든? 근데 1913 청주부엌 떡은 하나도 안달아 진짜 적당해 안달고 맛있다가 뭔지 알겠드라 근처 살면 맨날 가서 먹고 싶어ㅠㅠ 오랜만에 진짜 맛있는 떡 먹어서 행복해
+아 그리고 1회용품 잘 안 쓰는 곳이라 화장실에서 손 닦는 휴지대신 손수건 넣어두신거 진짜 좋더라 그래서 더 좋았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