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가 퐁당쇼콜라 광인이거든. 집에 가다가 카페에 적힌 퐁당 쇼콜라라는 글자를 보고 “저걸..팔아..?“라면서 빨려들어와서 시켰음. (원래는 까눌레 맛집) 솔직히 크게 기대를 안 했단 말야..? 내가 저 글자에 속은게 어디 한두번이어야지..
그런데! 찐이다! 진짜가 나타났다!!! 용암처럼 흐르다가 꾸덕해지면서 입안에 퍼지는 초콜렛의 향기! 달달하면서 쌉싸름한 이 맛! 이 질감!!
내가 다른 카페서 가짜 퐁당쇼콜라에 머음을 다치면 가는 곳이 서촌에 “몹시“였는데 거길 안 가도 되겠다는 생각이 드는 퐁당 쇼콜라였오… 참고로 이 집 레몬버터바도 팔고있음. 근처 사는 덬들 한번 꼭 가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