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덥다...
입맛... 없다...
요리... 귀찮다...
이런 상태로 침대에 드러누워 더쿠를 떠돌던 무묭이의 눈에 띈 한 게시글...
30초면 무명이도 요리사...? 밀가루제로면...? 이게 뭐지 당장 눌러👆👆👆
완전 나를 위한 이벤트잖아...? 바로 댓글 입력💬
며칠 후... 먼지만 쌓여있던 운영알림창을 빛나게 해준 풀무원... 감사합니다🙇♀️
말이 더 길어지기 전에 일단 사진부터 ㄱㄱ

쨔란
(싱크대 타일이 시강인 점 ㅈㅅ합니다)
두봉지인데 냉장고에서 하나만 꺼냄
7월 18일에 받았는데 소비기한은 8월 7일까지니까 대충 3주 정도라고 보면 될듯
2인분 들어있다고 함 바로 오픈😃

면, 육수, 겨자 완전 깔쌈한 구성
두 개씩 들어있는데 케챱고백... 사진 까먹어서 이미 1인분 먹고 나서 찍음
근데 진짜 30초만에 됨?
ㅇㅇ 됨

진짜로 면 봉지 안에 들어있는 물만 따라버리고
육수 붓고
겨자소스 뿌리면 끝
일케 쉬워도 됨???...
요즘 진짜 가스불 키기 싫었는데 면요리가 불없이 가능한거였다니
사실 생오이를 올리려고 했는데
분명 어제 본 생오이가 오이무침이 되어있는거예요
오이무침이라도 올려줌... (근데 이 조합 먹어보니까 맛있음 추천)
근데 뒤에 빼꼼 보이는 갈색은 뭐지

아 냉면 먹는데 고기가 빠질 수 없자나요
그치만 여따가도 불 쓰기 싫고 그냥 렌지에 돌림요 어차피 주인공은 냉면이니까...🙂
⭐️⭐️⭐️제일 중요한 먹어본 후기!!
평소에 먹는 냉면은 뭔가 너무 쫄깃.. 탱탱.. 해서 턱관절이슈가 있는 무묭이는 솔직히 먹을 때마다 고난이 따르는데
메밀두유면은 후루룩 잘 넘어가서 굿... 그렇다고 너무 흐물텅하지도 않고 적당한 식감이 있어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리고 밀가루제로라는게 완전 만족도 5점,,,
왜냐면 저는 밀가루를 먹으면 열에 아홉은 소화불량 and 심하면 seol sa...를 하는 연약한 위장을 가졌기 때문에
메밀두유면은 먹고나서 한참이 지난 지금도 속이 편안함
두유면?? 면에서 두유맛 나면 이상하지 않음?? 할 수도 있는데
지나가다 한입얻어먹은 혈육(특:두유 싫어함)이 두유맛 안느껴진다고 자기가 한봉지 훔쳐먹을거라함 물론 숨겨둘거임
면 자체가 동치미육수랑 잘어울리고 겨자소스는 입맛에 따라 조절 가능이지만 난 마지막 한방울까지 짜냄
뒤에보니까 샐러드나 김밥으로도 만들 수 있다고 해서 다음에 한번 도전해보는걸로(과연)
귀차니즘, 턱관절 또는 위장이슈 있는 나약한 현대인(당사자성 발언)들에게 추천합니다👍
(공정위 문구: 풀무원으로부터 무상으로 제품을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