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평소에도 콤부차를 즐겨먹는 사람이라 하루에 많게는 2~3포 정도로 챙겨 먹는데 이번에 운이 좋게 동서 애사비 콤부차를 접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어
동서 애사비 콤부차는 세 가지 맛으로 파인애플 망고, 레몬 라임, 피치 패션프룻이 있어

평소에 한 가지 맛으로만 먹다가 질리면 가끔씩 두 가지 맛 섞어 먹었는데 동서 애사비 콤부차는 그럴 필요 없이 두 가지 맛이 섞여 있어서 기대가 되었어
파인애플 망고
내가 즐겨먹는 맛 중 하나인 파인애플맛이라 제일 먼저 먹어봤어 음료 자체는 노란색이고 맛은 파인애플로 시작해서 망고 맛으로 끝나 파인애플의 신맛이 강하지 않고 망고의 단맛이 눌러주는 느낌? 끝에 망고향이 더 느껴져서 그렇게 느낀 것 같아

레몬 라임
난 레몬맛을 제일 좋아하거든 근데 레몬과 라임의 조합이라니 제일 기대했던 맛이었어 향부터 상큼한 향이 나더라고 색은 파인애플 망고보다 좀 더 진한 갈색에 가까운 노란색이었어 탄산감은 개인적으로 파인애플 망고보다 조금 더 느껴졌어 조금 더 신맛이 났다면 더 맛있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지금도 꽤나 맛있기 때문에 만약 한 가지 맛만 먹어야 한다면 난 이 맛을 가장 추천하고 싶어

피치 패션프룻
봉투 뜯자마자 풍기는 패션프룻의 향! 쉽게 표현하자면 어릴 적 먹던 풍선껌 향이랑 비슷했어 음료는 핑크색이라 예쁘더라 이 맛은 피치로 시작해서 패션프룻으로 끝나는 맛이야 피치랑 패션프룻이 잘 어울릴까?라는 생각이 사라질 정도로 조화롭고 생각보다 훨씬 맛있고 탄산감은 레몬 라임이랑 비슷했어

전체적으로는 세 가지 맛 다 탄산감이 세지 않아서 물에 타먹는 것도 좋지만 탄산수에 타먹는 걸 더 추천해 신맛보단 단맛이 강한 콤부차라 콤부차의 신맛이 싫어서 꺼려졌다면 동서 애사비 콤부차를 추천해 주고 싶어 한 포당 12kcal라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도 부담 없이 마실 수 있을 거 같아 대체당 특유의 단맛이 부담스러운 사람도 있을 텐데 과하지 않아 거부감 없이 마시기 좋아
동서식품으로부터 무상으로 제품을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