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짜파게티를 마라샹궈에 섞어 먹는 레시피는 유명했잖아
근데 마라쳐돌이인 나는 그걸 해보지 못했어..
사유: 항상 마라샹궈 너무 많이 시켜서 짜파게티까지 못 먹음
그래서 어떤 맛일지 너무 궁금했는데 마라짜파게티가 딱 그맛인 거 같애! 진짜 소스에서 마라샹궈 맛이 나서 신기했어..대기업은 달라..ㄷㄷ 나는 항상 뭔가 곁들여 먹는 걸 좋아해서 버섯이랑 계후 비엔나 준비했고 자작한 게 좋아서 전자레인지 조리했어!

사진이..좀 별로지만? 실제로는 나름 맛있어보여 ㅋㅋ
난 쫄여먹는 레시피를 좋아해서 이번엔 적혀 있는대로 물만 넣고 돌려서 나중에 스프 넣었는데 다음에는 물을 더 줄이고 스프 아예 넣고 돌릴 거 같아!

찾아봤을 때 맵다는 후기가 많아서 걱정했는데 다행히 많이 안 매웠어! 난 하나도 안 매웠는데 엄마가 못 드시는 거 보면 신라면보단 매운 게 확실하고 불닭보다는 훨씬 덜 매운 정도인 거 같애 ~ 나는 좋았어

글고 그냥도 맛있었지만 뭐 올려먹었을 때 궁합이 너무 좋아서
다음부턴 그냥 아예 같이 볶아서 먹어볼까 싶기도 하고 ~

특히 마라맛이 들어가서 그런가 버섯이랑 너무너무너무!! 잘 어울려서 버섯을 볶은 내 자신이 대견하고 그랬다...... 안에 두부피랑 청경채가 들어 있지만 담엔 숙주 같은 것도 넣어볼까 ~ 했어... 기대만큼 불안이 좀 있었는데 나한텐 맛있었어 ㅎㅎ 마라 좋아하면 크게 호불호 없을 거 같아 🤤
"농심으로부터 무상으로 제품을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