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로에 있는 데고 종로5가 역에서 걸어서 10분 정도 걸려
어떤 호텔 안에 있어서 잘못 가면 찾기 어려운데
종로5가에서 걍 직진 쭉하면 갑자기 입구 띡 나옴
런치 6만원 디너 12만원
나는 디너 먹고 왔고 먹은 건 다 사진에 있어서 궁금한 건 참고해줘!
챠완무시에 김 들어간 건 처음 봤는데 김 누가 싫어해 맛있었고
사시미는 광어회 세점 나왔어 와사비 올려서 간장이나 소금 찍어먹으라고 하시는데 난 회에 소금 찍어먹는 거에 미치는 사람이라 세 점 다 소금 찍어 먹음!
회 소금 안 찍어 먹어본 덬들아 제발 회 소금에 한 번만 찍어 먹어봐주라 생와사비랑 같이 먹으면 진짜 맛있어
그리고 훈연한 삼치에 양파절임
문어조림
비늘째로 튀긴 옥돔 튀김
비늘이랑 같이 튀기면 비늘이 엄청 바삭한 식감 줘서 맛있어
게살초무침 (+ 시소)
참치 유부 말이 ദ്ദി^ᶘ=⸝⸝ʚ̴̶̷ Ⱉ ʚ̴̶̷⸝⸝=ᶅ^
전복찜 게우소스 샤리 게우소스는 딱 정석 고소한 맛
은대구구이
스이모노
--스시 시작--
스시는 시마아지(줄무늬전갱이), 전갱이, 잿방어, 청어, 밴자리, 장어, 사바보우즈시(봉초밥), 아카미, 참치 뱃살, 우니, 아마에비(단새우), 도미뱃살, 가리비 이렇게 나왔어 순서는 뒤죽박죽인데 맛있었던 건 가리비 진짜 입에서 살살 녹는 맛이었고 아마에비도 너무 탱글하고 맛있었다. 생선 중에는 청어가 제일 좋았어!
식사로는 장어 솥밥
솥밥 먹고 1/3 정도 남기면 오챠즈케 해주셔
모자르면 다 먹고 그냥 밥 좀 더 달라해도 되니까 맘대로 먹어도 됨!
교쿠는 차갑고 촉촉한 맛!
앵콜스시로 잿방어랑 가리비 더 먹었고
디저트로는 딸기 아이스크림!
여기 샤리 간이 센 편이라 솔직히 간 센 거 좋아하는 나도
마지막엔 입안이 좀 얼얼했는데 ^ᶘ=〃⌒▽⌒〃=ᶅ^ゝ
교쿠랑 달달한 딸기 아이스크림으로 클렌징할 수 있어서 좋았어!
아쉬웠던 점은 당연히 이 가격대에 기대해서는 안 되지만 생와사비가 아니라는 점이랑! (물론 광어 사시미 먹을 때 같이 먹으라고 조금 주시긴 하지만) 슴슴한 거 좋아하는 덬들 입맛에는 너무 간이 세게 느껴질 수도 있다는 점 정도? 나머진 다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