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이라 사람 개많대서 오픈런 비슷하게 했는데 입장만 20분 걸렸던거 같아.
줄이 겁나 길어서 다른 입구쪽으로 갔는데도 그정도 걸림
맛있는술이 참 많았는데 그중에 제일 맛있었던건 오렌지 와인이었어.
색 영롱하지?
저거 자몽맛도 있는데 오렌지 먼저 맛봐갖고 맛이 좀 심심하게 느껴졌어.
오렌지맛 와인 맛이 좀 달아. 근데 달콤하면서도 와인 느낌은 하나도 안나는게 먹기 진짜 쉽더라고. 술이라고해도 모를정도. 알쓰분들도 달달하게 마시기 좋은 와인일듯.
알콜향도 하나도 안나도 진짜 식전주나 마무리 하기 딱 좋은 와인이었던거같아.
저거 맛보자마자 두병 걍 삼ㅋㅋㅋ
그거랑 발포토닉 있는데 그것도 샀어. 새콤하니 맛있는데 굳이 술 안넣어도 물에 타면 음료같이 마실수있대서 같이 삼.
판매부스에서 리코더인데 펜이랑 가방도 큰거 주심.
사진은 안찍었지만 복숭아계열 청포도계열 와인들이 되게 많이 나옴.
다들 향도 좋고 맛도 진짜 좋았어.
사고싶었는데 와인이라...마시고나면 담날 와인 숙취생길까봐 더 구매 못함ㅠㅜ
그리고 중국술매장도 있었는데 내가 중국술맛을 잘몰라성ㅠㅠ
하이볼로 만든거 먹어봤는데..어우;;
난 중국술이 너무 힘들더라ㅠㅠ
초반에는 맘에 드는 술 맘껏? 먹을수 있었는데 점점 사람이 많아져서 인기부스는 구경만하고 말았어. 기분 나쁜일도 좀 있었고 캐리어 갖고 다니시는 분들중에 빨리 줄서야하는데 본인 캐리어 질질 끌면서 도시락통에 든 어묵 천천히 먹으면서 사람사이 지나다니는 사람도 있었고...
그리고 대부분은 아니지만 캐리어나 짐 끌고다니면서 사람치고 다니는 애들 있더라구ㅠㅠ대부분은 좀만 닿아도 죄송합니다 했는데 그분들은 그냥..그냥 걸음
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