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 내가 참 괜찮은 블로거가 되려고 글을 써봤는데. 어떤지.. 봐줄까?
10년도 더된 기억인데.. 전에 프랑스 여행중 먹어봤습니다. 여행 중 마켓에서 신기하게 생긴 과일이 있어서 관심있게 봤다가 전통시장같은
길거리 마트에서 "한번 먹어볼까?" 해서 먹었던 기억이예요. 그렇게 부담스러운 가격도 아니였던거 같고, 몬가 현지에서만 먹을수 있는
여행중에 느낄수 있는 기분이랄까...
유럽에서는 흔하디 흔하고 가격도 저렴한 납작 복숭아.
해외에선 '도넛 복숭아, UFO 복숭아' 라고 불리는데요. 납작하게 눌린 모양으로 그렇게 불리고 있답니다.
하지만 원산지는 중국으로 알려지고 있고 "산 복숭아(Bergpfirsich)" 라고 해요.
폴란드에서 가장 많이 생산하며, 유럽 각국으로 수출한다고 하는데 5월 ~ 6월이 재철이라고 합니다.
특히, 6월 말에 먹는 납작복숭아의 맛은 최고라고 합니다!
납작복숭아는 우리가 흔히 먹는 복숭아와 맛이 비슷한데요, 후숙을 할수록 단맛이 더 강해진다고 하고, 수분 함량이 높아 과즙 또한 풍부하다고 해요.
복숭아의 진한 풍미 또한 일품이라고 하네요~ 크기는 다른 복숭아들에 비해 대체적으로 조금 작다고 해요.
효능으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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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화예빵(비타민 C 가 풍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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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건강(콜린, 칼륨이 풍부해 체내에 쌓인 나트륨 수치조절, 혈압/ 심혈관에 좋다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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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예방(키로티노이드, 비타민 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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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다른 과일들에 비해 열량이 낮다고 합니다.)
제가 얼마전에 먹어본 납작복숭아는 스페인에서 급냉을 거쳐 한국으로 직접 배송되는 냉동 납작복숭아 였는데, 사실 10년도 더 오래전이지만 유럽 여행 도중 한번 먹어 봤어요.
그때 맛을 기억하라면 정말 맛은 기억이 안나지만 좋은 기억은 있습니다.
이글의 내용처럼 제가 주문한 납작복숭아는 급냉 때문인지 향이 그렇게 좋다곤 할수 없었지만, 아이들 간식이나 디저트론 괜찮은 먹거리가 아닌가 싶어요.
기회가 된다면, 생 납작복숭아도 먹어보고 싶은데 6월말 유럽에 가야지만 그맛을 느낄수 있다니..
납작복숭아를 먹기 위해 유럽여행을 가야 하는 건가.....
긴글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