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방 카테를 참고해서 이번 부산 여행에서 맛난 거 많이 먹고왔어!! 헤헤😂
1.이재모피자
가기 전부터 기대 많이 했던 이재모피자!! 부산역 지점에서 먹었어! 평일 1시인데도 웨이팅 없어서 바로 들어가서 태블릿으로 주문함~ 페퍼로니피자 / 오븐스파게티 시킴. 오븐스파게티는 평범한 스파게티 맛이고페퍼로니피자…워낙 짠 음식에 익숙한 인간이라 먹었을 때 뭔가 생각보다 맛이 담백? 슴슴해서 조금 놀람 근데 치즈가 진짜 맛나더라 게다가 아낌없이 들어갔어ㅋㅋ오히려 피자가 담백해서 그런가 치즈가 듬뿍 들어가 있어도 느끼하지 않고 술술 들어간 듯?? S사이즈 금방 먹음ㅋㅋㅋㅋㅋ다른 덬들 후기 보니까 계속 생각나는 맛이라고 평하던데 진짜 동의함..지금 집인데 또 먹고싶어…
2. 헤일르
여기는 흰여울 문화마을 쪽에 위치한 카페야~~흰여울 문화마을 구경하다가 갑자기 목말라서 근처 카페 들어가서 아포가토랑 초코 아이스크림 시켰는데 맛있었음,,,특히 아포가토ㅋㅋㅋㅋㅋㅋㅋ
3.서면 후발대
먹방에서 어떤 덬이 추천한 거 보고 비주얼이 너무 맛있어보여서 이틀 전에 미리 대기예약 걸고 갔다왔어!! 인기가 많아서 미리 전화나 인스타 디엠으로 예약받는 게 더 편하다더라..7시에 선대기예약 걸었는데 아무래도 저녁 시간이라서 10-20분 정도 더 기다리다가 들어간 듯????둘이서 삼겹살 2인분 대창 1인분 시킴! 직원분들 친절하다고 하는 이유를 알겠어..오자마자 옷 정리해주시고, 고기 일일이 구워주시면서 맛있게 먹는 방법 친절하게 알려주심 만약 간다면 저 얇은 허니감자에 김치와 고기 얹어서 먹어봐ㅠㅠㅠㅠㅠㅠㅠㅠㅠ진짜 안 느끼하고 맛있어! 서비스로 주신 해장라면은 해장라면답게 매콤한데 엄청 맵지는 않고ㅋㅋ해장용 느낌? 배불러서 다 못 먹고 남긴 게 아쉬워! 다 먹고 나갈 때 직원분이 외투에 페브리즈 뿌려주심! 재방문 의향 있음!
4. 해운대 합천돼지국밥
5.메그네이트
여기를 간 이유…내돌멤 가족분이 운영하시는 카페이기 때문……카페에 외국인 팬분들이 대부분이야ㅋㅋ굿즈존도 있고! 커피번이랑 크림 잔뜩 들어간 저 샤인머스캣 크루와상 먹었는데 크림 들어있는 거 진짜 느끼해서 잘 못 먹거든? 근데 저 크루와상은 느끼하고 괜찮았어
6,해운대 거북이금고
저번 부산 여행에서 먹으려고 했는데 시간 없어서 못 먹은 게 한이 되어서 이번 여행 루트 짤 때 무조건 여기부터 넣었어ㅋㅋㅋㅋㅋㅋ남포동 -> 해운대로 확장이전하셨나봐! 동생은 야끼소바(오후 5시 이후 주문 가능) 나는 등심+안심 돈까스 시킴,,,소스는 우리가 흔히 아는 경양식이고 절반 정도 부먹으로 나와! 난 왠지 반반 부먹 같은 게 좋더라 나 원래 안심보다 등심파인데 여기 안심돈카츠 진짜 입에서 살살 녹고 완전 부드러움..나 안심때문에 다시 오고싶어ㅋㅋ동생 말로는 소바는 평범하대!
7.해목
그 유명한 해목을 가봤습니다…무조건 테이블링 어플로 예약해야지 먹을 수 있다고 해서 금요일 오픈 시간 11시 되자마자 어플로 들어가서 원격 대기 걸었는데 걸자마자 바로 줄이 쭉쭉 빠져서 당황함ㅋㅋㅋㅋㅋㅋㅋ11시 30?40분?까지는 웨이팅 따로 없었던 것 같아~ 민물장어 2인분 시키면 메뉴 주시면서 맛있게 먹는 방법 알려주심..녹차 오차즈케랑 같이 장어덮밥 먹는 것도 맛있지만 난 개인적으로 그냥 먹는 게 더 맛있었던 것 같아……내가 말아먹는 걸 잘 안좋아해서 그런갘ㅋㅋㅋ장어덮밥 생각보다 안 느끼하고 가시도 없고 고소하고 부드러워,,,근데 비싸서 엄청 가끔씩만 먹을 듯 맛있음!
8.개미집
동생이 낙곱새 먹고싶다고 해서 가까운 해운대점에 갔었어! 엄청 특별한 맛은 아니지만 낙곱새 시키면 밥이 술술 넘어가더라ㅋㅋㅋㅋㄴ한공기 뚝딱 비움^^! 우동사리가 진리야….우동사리 꼭 넣어먹어
9.블랙업커피
분명 상호명이 블랙업커피인데 자꾸 해수염커피로 착각해서 카카오맵에 해수염커피침ㅠㅜㅋㅋㅋㅋㅋㅋㅋ커피 잘 안 마시는데 덬들이 여기해수염커피가 맛있다고 해서 궁금해서 시켜봄..뭔가 짭조름하고 위에 얹은 크림이 맛있더라ㅋㅋㅋㅋ몽글몽글,,커알못이지만 난 맛있었어ㅎㅎ! 바질치즈스콘도 맛있는데 자꾸 가루 날림..
10. 나가하마 만게츠
.https://img.theqoo.net/ePxzjT
하..이 글을 쓴 목적 여기에 대해 떠들고 싶어서,,만게츠는 캐치테이블 이용해서 원격대기 걸었어! 11시 오픈 땡하자마자 걸었는데 30번 받아서 숙소에서 한시간동안 놀고있다가 천천히 나와서 가게로 갔음..궁금해서 테이블링 기기 보는데 180분 나오더라…원격 걸기 잘한 듯ㅠㅠ여기도 직원분들이 친절해서 기억에 남아 물론 맛도 있지만ㅎㅎ들어오면 손님들 가방같은 거 들어서 보관해주심..그리고 밝은 옷+안경 써서 그런가 안경클리너랑 앞치마도 주시더라고! 나 사실 여기 진짜 먹고 싶었는데 1시간 대기 뜨는 거 보고 취소하고 다른 라멘집 갈까 고민했었거든?? 근데 국물을 먹자마자…여기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어…걍 구수하고 온 몸의 노폐물이 내려가는 맛임ㅋㅋㅋㅋㅋ(?) 국물이 짜서 그런가 육수 요청하시는 손님들이 많았는데 짠 거 좋아하는 인간이라 사실 나는 국물이 짠 지도 모르고 있었음.
추가로 시킨 교자는 걍 교자맛이야ㅋㅋ사실 라멘이 진짜 맛있었어….아 쓰고 있으니까 또 먹고싶다……후식으로 작은 크림치즈 두덩이 주시는데 달달하니 단짠단짠 최고..근데 동생은 느끼하대(느끼한 거 싫어함)
구구절절 글 읽어줘서 고마워! 먹방덬들 덕분에 부산에서 맛난 거 잔뜩 먹고가💕💕